빈자와 부자


빈자와 부자

오래전 독일선교부는 ‘우리들의 행복은 제3세계의 희생으로’라는 흥미있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경제적 부국이었던 독일은 자신들의 능력만으로 경제적 부를 이루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3세계 국민들의 희생과 불행의 댓가라는 것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독일 전체가 그렇게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독일교회만은 제3세계의 희생으로 인한 자신들의 행복을 받아들여 엄청난 헌금을 제3세계에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6-70년대에 제3세계에 속해 있었던 한국도 독일선교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학교 건물도 짓고, 아카데미하우스같은 선교기관도 설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세계평화의 날에 교황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액 연봉과 보너스는 탐욕과 불균형에 바탕을 둔 경제의 상징물이라고, 이 심각성을 각 정부들은 깨닫고, 국가가 빈자와 부자 간 격차를 좁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를 했습니다. 권위적인 교황이 아니라, 빈자를 위한 교회를 실천하고 있는 새로운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이런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개인들도 소비에서 행복을 찾는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특히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지향성을 갖은 우리의 세상에서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빈부차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에 의한 부의 축적이 다른 사람들의 삶 혹은 생명을 약하게 하고, 절망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능력이 아니라 탐욕이라는 것 까지도 알아야 합니다. 지독한 개인주의와 물질적 소비는 세계적 경제를 발전시켰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재물을 ‘우리들을 위해서’하늘에 쌓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세상의 약자와 빈자들을 위한 나눔은 하늘창고에 쌓는 재물이며, 하늘행복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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