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꿈


김연아의 꿈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났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전통의 쇼트트랙에서 심석희 박승희 선수가 여러 메달을 받았고, 우리 아시안들이 약하다고 하는 스피드스케이트에서도 이상화와 남자선수들이 여러 메달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자 피겨스케이트에서 우리의 김연아가 메달을 받았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는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메달의 색깔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민들을 가슴 설레이게 했던 김연아는 4년전 벤쿠버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메달을 받고 은퇴에 가까운 선수생활을 하다가 2년전 새로운 마음으로 한국을 위해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은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수없이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고, 발목과 무릎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참고 감당하면서 지금의 김연아가 된 것입니다. 김연아의 마지막 게임이자, 은퇴게임이었던 프리(Free)프로그램에 나와 빙판에 섰을 때 왠지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추어 마지막 콘서트같은 연기를 하는데, 참 아름답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참으로 아디오스(스페인어로 작별) 김연아였습니다. 고맙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김연아는 어렸을 때 가졌던 자기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꿈을 이루면서 민족의 꿈이 무엇인지를 느꼈을 것입니다. 자기의 꿈을 이루고 나니, 다른 사람들의 꿈이 되어 있었고, 앞으로 다음 세대의 꿈이 될 것입니다. 김연아 때문에 자동으로 한국의 어린 김해진, 박소연이 세계 무대에 올랐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꿈이 탐욕을 위한 꿈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꿈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내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기쁨과 희망을 주게 됩니다. 삶의 가능성은 바로 꿈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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