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아니면 아니오


예 아니면 아니오

이제 5년 남았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가 1919년입니다. 우리는 매년 3.1절을 맞이하고, 국경일이기 때문에 하루를 쉬었습니다. 집앞에는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학교에 모여 삼일절 기념식을 하고, 만세삼창을 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운동이었다는 사실만 알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서부터 독립선언서를 읽고 삼일정신을 배우면서 우리 민족이 대단한 민족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말로 하면 조선땅을 지배하던 바르지 않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하여 데모를 한 것입니다. 우리 젊은 날에는 돌도 던지고, 화염병들도 던졌지만, 그때는 태극기를 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선독립을 외쳤습니다.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33인 가운데에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신앙적인 시각에서 바르지 않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의 한 표현이었습니다. 이 데모로 인하여 고등학생이었던 유관순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당하고, 감옥에 갔습니다. 해방이 되고, 한국전쟁이 끝난후 정권을 잡고 있었던 이승만은 부정선거 등 바르지 않은 정치를 했습니다. 정의롭지 못하게 권력과 부패로 민족을 무너뜨리던 이승만 정권을 학생들과 교수들이 주동이 돼서 강력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고,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 희생으로 부정부패의 이승만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4.19혁명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을 말하는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두 정신의 기둥은 바르지 않은 것에 대하여 ‘아니오’를 말하고, 바른 것에 대하여 ‘예’를 말하는 삶의 태도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 라는 말만 하여라.”말씀하십니다. ‘아니오’라고 말을 할 때 침묵하는 것은 ‘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그렇지 못하는 나약한 삶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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