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3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3
제 갈 곳으로
사도행전 1:12-26

Good Morning!
우리의 삶에는 때가 중요합니다.
하고 싶은 일들,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용서받을 일들
미루지 마시고 ‘지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도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면 영영 존귀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자기들이 머물던 다락방으로 왔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했던 여자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동생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에 제자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거기에 가룟 유다가 빠져 있습니다.
그는 주님을 은 30닢에 팔았다가, 그 후에 뉘우침 속에서
목을 매어 자살했기 때문입니다.

2. 그 다락방에서 120명의 제자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시작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렇게 뜨겁게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베드로 사도는 말합니다.
가룟 유다가 시편의 말씀처럼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수님이 세례를 받던 때부터 주님과 함께 있었고,
그들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을 뽑아
부활의 증인으로 삼자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 가운데
제비뽑기를 통하여 맛디아를 선택하게 됩니다.

3. 우리는 여기에서 가룟 유다를 만나게 되고, 만나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부름심을 받아 제자가 된 사람입니다.
주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말씀을 들었고, 기적을 보았으며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사랑을 받았던 제자입니다.
그런 가룟 유다는 왜 그런지 제사장들을 만나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하고 은 30닢을 받기로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붙잡혀 유죄가 된 것을 알고, 뉘우치며
은 30닢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돌려주고
밖으로 나와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었습니다.

4.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가룟 유다가
왜 주님을 은 30닢에 팔아넘겨야 했는가?
그것은 주님의 꿈과 자신의 꿈이 달랐고,
세상의 물질, 욕심, 탐욕이 그의 생각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1:25)에는
섬기는 곳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제 갈 곳, 자신의 곳, 자신이 가고 싶은 탐욕의 길을 갔다고 합니다.
그런 길을 갔기 때문에 뉘우치기는 했지만 자살을 하고,
끝내는 피의 땅으로 불행한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5. 주님과 동행했던 가룟 유다는 왜 탐욕의 길을 선택했는가?
그것은 미래와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지금과 여기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주머니안의 은 30닢만을 보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자들도 가룟 유다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들도 때로는 주님을 외면하고, 도망가기도 하고,
십자가사건 후 갈릴리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지금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미래와 영원한 세상을 보았기에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6. 가룟 유다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들의 한 모습이기도 하고,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사랑을 받았던 유다처럼
우리도 교회생활을 하고,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탐욕의 길에 들어서고,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들 또한 가룟 유다의 ‘제 갈 곳으로’가게 됩니다.

7. 섬기는 일, 섬기는 곳이 아니라,
제 갈 곳, 자기의 곳, 자기의 길에 서면
우리 인생은 가룟 유다처럼 피의 땅으로 끝마치게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게 욕심을 갖고,
탐욕의 길을 걸어가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현실과 현재와 주머니 속의 은 30닢을 바라보면
교회 또한 피의 땅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8. 우리의 선택입니다.
특히 교회생활을 하고, 믿음을 가진 자들의 선택입니다.
섬기는 곳으로 가는 삶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제 갈 곳(자기의 길)으로 갈 것인가?

기도:
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내 인간의 탐욕과 교만을 이기게 해 달라고,
그 믿음을 달라고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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