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29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29
주님의 여제자의 사랑 그리고 섬김
사도행전 9:36-43

Good Morning!
맑고 푸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 좋은 봄날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베드로는 룻다에서 8년동안 중풍병으로 고생하던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나 치유하는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 사역으로 인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를 보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욥바에는 다비다, 헬라어로는 도르가라는
주님의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룻다에 올 무렵에 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다락방에 모셨고,
사람들이 룻다에 있는 사도 베드로를 오도록 간청합니다.
욥바에 온 베드로는 도르가가 누워있는 다락방에 갔을 때
그의 죽음을 보고 슬피우는 여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인들은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
만들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주며, 도르가를 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기도를 했고,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있어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이 일로 인해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3. 도르가는 착한 일과 구제사업을 많이 하는 주님의 여제자였습니다.
구체적인 사역이 당시에 약자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혼자사는 여인들을 위한 구제였습니다.
그들에게 속옷과 겉옷을 주었다고 하는데,
지금의 일반적인 옷이 아닙니다.
가난하고 물자가 부족했던 그 시절에
속옷은 일반옷을 뜻하는 것이고,
겉옷(히마티온)은 재산가치가 있는 옷이었습니다.
도르가가 이 겉옷을 혼자 사는 여인들에게 주었다고 하는 것은
경제적 도움까지 주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랑과 섬김을 받았기 때문에
도르가의 죽음 앞에 슬피 우는 여인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4. 우리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나의 죽음 앞에 가족들이 아닌 이웃들 가운데
내 죽음을 진정 슬퍼해줄 사람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내 죽음 앞에 내가 베푼 사랑과 섬김 때문에
진정 마음 아파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의미있는 삶은 의미있는 죽음을 수반합니다.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후회없는 죽음을 준비하게 됩니다.

5. 세상의 낭비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사랑의 낭비는 하면 할수록 귀한 삶이 됩니다.
이 도르가는 주님을 알고 믿은 후, 여제자가 되어
사랑의 낭비를 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시간과 물질을 낭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했던
여제자 도르가였기 때문에
위대한 사역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낭비입니다.
거룩한 낭비입니다.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사랑은 계산적으로 따지면 낭비이지만
의미있는 낭비이고, 창조적인 낭비입니다.

6. 우리 주님은 낭비의 대가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낭비하신 분입니다.
그런 거룩한 낭비가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받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은 후, 진정 다른 한 사람에게
내 자신과 내가 가진 것을 낭비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살지 못했다면 회개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보십시오.

그런 삶, 신나는 삶이 될것입니다.

7. 고난주일을 앞둔 한 주일을
그런 거룩한 낭비로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이기심과 교만으로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면
회개하고, 주님을 따라 거룩한 낭비의 삶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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