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34
2014/04/12 댓글 남기기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34
믿음 안에서 변화된 사고
사도행전 10:34-43
Good Morning!
믿음 안에서의 길이라고 하는 것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의 길이고,
나는 모르지만 나를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외롭지 않은 길이지요.
1. 가이사랴 로마군 백부장 고넬료의 초청을 받은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 도착했을 때
고넬료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말씀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고넬료의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2. 베드로는 주님을 믿은 후 변화된 그의 삶,
특히 변화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하여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가리지 아니하시는,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 가운데 부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욥바에서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면서
그 편견이 깨어진 것입니다.
이방인인 고넬료의 집에 오면서,
그 집을 방문하라는 환상을 본 후에
베드로는 이방인에 대한 편견이 깨집니다.
그런 믿음과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고백한 것은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 또 변화된 생각 하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가 어느 민족에 속해있든지,
다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도저히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유대인들만 주님께서 받아주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고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니,
유대인들만 하나님께서 받아주신다는 생각이
얼마나 큰 편견이었는지 깨닫게 된 것입니다.
4. 그런 변화된 생각 가운데 베드로가 새롭게 깨달은 예수님은
평화의 복음을 전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의 역사를 만드시면서,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하셨던 것은 하나님의 평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로 인해 깨졌던 관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짊어지신 주님으로 인하여
평화의 관계로 회복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혀 있었던 벽을 무너뜨리는
평화의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5. 주님을 온전히 깨닫고 나니 베드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증인된 삶을 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집중하면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나에게 집중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면 나를 알게 되고 내가 가야 할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6. 주님은 우리가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가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 믿음으로 평화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7. 우리가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주님을 믿기전 우리가 가진 옛 생각들을 변하여
새로운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온전한 믿음의 삶이라 할 수 없습니다.
8. 내일 주안에서 존귀한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합시다.
참 좋은 주님의 날입니다.
기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지 못하여
진리의 길을 걸어가지 못했던 죄를 회개하고,
진리의 온전한 길을 걸어가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