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고 싶은 집사님께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고 싶은 집사님께

레드우드 나무는 캘리포니아의 상징적인 나무중의 하나입니다. 정말 착하게 하늘을 향하여 반듯하게 자라는 레드우드는 보기만 해도 장엄하기까지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안개비의 습기로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KWE 수련회로 레드우드 숲의 산장에 갈 때 종종 안개비를 경험할 때가 있는데, 둘째날 아침 밖으로 나왔을 때 심하게 젖은 바닥을 보니 비가 온 듯 했습니다. 아침 안개가 가득한 레드우드 숲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이 내 안에서 울려졌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지난주에 우리 교회 아이들이 긴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해서 바쁜 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매년 아이들이 개학을 할 때 함께 모여 축복하고 기도를 하는 devotion and pray meeting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나와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가장 어린 하진이로부터 이번에 대학에 가는 채원이와 영훈까지 함께 해서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0년을 함께 지낸 아이들도 있고, 1-2년을 함께 지낸 아이들이지만, 모두가 내 아이들과 같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매주 새벽기도회때마다 우리 각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아이들을 기억하지만,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오늘과 같은 시간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삶들이 기대가 됩니다. 그런 귀한 아이들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을 잘 가르치고, 교회를 잘 가르치며,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허락해 주신 비젼들을 잘 키워나가야 하는 영적 책임감입니다. 집사님, 우리 아이들에 대한 신앙적 책임감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도록 하지요.

집사님, 세상을 바르게 변화시켜 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한 방법이 사랑과 섬김이라는 방식입니다. 요즘에 와서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사랑과 섬김. 이 사랑과 섬김의 방식은 가장 약한 것 같지만, 가장 강력한 방식이 사랑과 섬김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실제 예수님의 삶과 선교방식은 사랑과 섬김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칼을 가지고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닙니다. 돈을 가지고 세상을 영향준 것이 아닙니다. 권력을 가지고 세상에 영향을 주고, 변화시킨 것이 아닙니다. 진정 세상에 영향을 주고 변화시킨 것은 오직 사랑과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이 땅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섬기러 오신 것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세상에서 구체화 된 것이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세워진 주님의 몸된 교회는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가 되어질 때 온전한 주님의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하여 부름받은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일 때 존재의 의미가 있고, 생명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한 주간이 되십시오.

2014년 8월 넷째주일을 준비하며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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