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청문회

몇 달전 한국사회는 고위공무원 청문회로 인하여 뉴스거리가 넘쳤습니다. 한국사회를 비탄과 절망으로 빠뜨린 세월호 사건에서 무책임한 공무원들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한 총리를 대신하여 2기 내각을 책임질 인물을 대통령이 내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보자들이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내각 책임자로서 정책을 내 놓고 설명하기 이전에 과거의 개인적인 탐욕과 바르지 못한 역사관 때문에 자진 사퇴하는 일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적당한 인물이 없다고 사퇴시킨 인물을 다시 총리로 세운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비유를 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이 상했다고 새 음식을 내 놓았는데, 다시 상한 것이라고 해서 돌려보내니, 처음 상한 음식을 다시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국무총리만이 아닙니다. 장관 후보자들도 과거의 바르지 못하고 부끄러운 행실로 인해 청문회에서 질책을 받고 부끄러움을 당하면서 중도에 하차하는 일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미국사회에서 청문회는 자연스러운 정치의 과정입니다. 고위 공직자는 막중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양심과 정직 그리고 능력이 부족하면 국가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오랜 정치에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다른 것은 윤리적인과 탐욕에 대한 부분은 철저한 검증을 해서 후보를 추천하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책을 논하는 자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정치가 성숙해지면 정치가들은 이 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삶을 조심스럽게 살것입니다.

공직자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국회와 국민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세상에서 그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하늘나라의 청문회는 세상의 청문회와는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 잘못하고 부족했던 삶을 주님께서 이야기하실 때 그 청문회는 마지막 청문회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아시니 우리가 변명할 것도 없습니다. 다시 세상에 돌아가 그대로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주님의 청문회를 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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