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싸움의 기술

세상에는 싸움의 기술이 있습니다. 커나가면서 싸우지 않는 형제들이 있습니까? 가족을 이루어 살면서 싸우지 않는 부부가 세상에 있습니까? 정치를 하면서 싸우지 않는 여야가 있겠습니까? 내 뜻과 의지대로 살아가면서 내 자신과 싸우지 않는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이런 세상의 모든 싸움에는 이기려는 의지를 가려고 나름대로의 싸움의 기술을 끊임없이 체득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싸움은 더욱 치열합니다. 때로는 상사와 싸우기도 하고, 때로는 부하직원과도 싸우며, 상대방 회사 직원들과 어쩔 수 없는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일터에서의 싸움은 생존을 위한 싸움입니다. 부부싸움과 같은 가정에서의 싸움은 누가 삶에서 주도권을 갖느냐의 싸움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싸우는 싸움이 있고,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큰 의미의 싸움도 있습니다. 부정하고 부패한 정권과 싸웠던 4.19혁명, 독재의 군부와 싸웠던 5.18민주화 운동, 일본 제국주의와 싸웠던 3.1운동, 흑인인권을 위해 싸웠던 마틴루터킹의 싸움은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로운 싸움입니다. 이런 싸움을 할 때도 단순하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에서 배운 싸움의 기술을 가지고 이기려고 목숨을 내 놓고 싸우게 됩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싸워야 거룩한 싸움이고, 어떻게 해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와 신체적인 우세가 있음에도,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싸움에서 이기면 상대가 누구이든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을 위한 싸움이라면 상대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이든지 이길 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의를 위한 싸움에서 패하면, 믿는 자들은 상대방을 분석하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편이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