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교회를 함께 지켜나가고 싶은 집사님께


믿음의 교회를 함께 지켜나가고 싶은 집사님께

비가 다시 기다려지는 1월의 좋은 날입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어서 좋은데, 멀리 동쪽의 산들이 푸름이 있어 좋지만 다시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비 때문에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해 여름과 가을을 위해서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야 시에라산맥쪽에 많은 눈이 내리고, 그 눈들이 녹아가면서 캘리포니아를 목마르지 않게 때문입니다. 지금은 과거의 결과이고, 지금의 결과는 미래인 것처럼, 지금의 비는 이번해 여름과 가을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금(Gold)과 같은 세주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세 주간을 주님과 동행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오셨겠지요. 모든 가족들에게 그런 귀한 삶들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아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삶의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며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강하지 않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강한 의지를 가진 인간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약한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자신을 깨우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창조적인 삶을 위해서는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하는데,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제 자신을 위한 말이기도 합니다. 믿음 안에서 삶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이 세상은 온통 평화로다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내 눈높이가 낮아지지 않아서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겸손함을 배우고, 닮아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건강한 영적삶이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문제의식과 고민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주님의 마음을 간직하여, 세상에 대하여 바르게 응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사님, 이번주일은 지난 2014년도를 믿음으로 결산하고, 2015년도 예산을 결정하는 총회를 가집니다. 작년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헌금을 하고, 정성을 다하여 믿음의 사역을 감당해왔던 집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믿음의 지혜를 가지고 부족함없이 사역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였습니다. 우리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가을부터 새해 사역을 위한 예산작업을 해왔고, 각 사역팀에서 계획한 것을 보드멤버들이 모여 다듬어왔습니다. 오랫동안의 수고를 통하여 오늘 새해사역을 위한 예산을 내놓은 것입니다. 교회 재정에 대한 여러 고민이 배어있는 새해 사역을 위한 예산입니다. 오늘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이미 이루어진 2015년도 사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우리의 사역을 나누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계획이고, 믿음으로 감당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며, 모든 환경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고백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하고 약속의 땅을 보고왔던 12명의 정탐꾼들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의심하여 올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믿은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땅은 우리의 밥입니다, 라고 담대하게 고백합니다. 두 다른 생각을 했던 그들이 보고 다녀온 현장은 동일한 곳이었습니다.

총회를 앞두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결단이고, 하나님 능력에 대한 인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2015년도가 기대가 됩니다.

2015년도 1월 교인총회주일에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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