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0 온유함
2015/03/02 댓글 남기기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0
온유함
마태복음 11;25-30
Good Morning!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주말 아침에 오랜만에 늦게까지 쉴 것인가?
아니면 새벽기도회에 나올 것인가?
몸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영(sprit)을 위한 선택인가?
- 우리 시대는 점점 예의를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메마른 마음에서 나오는 예의가 없는 말들이
사람들을 상처주고 있습니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과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에
거친 말이나 예의가 없는 말들은
그들의 마음이 온전치 못함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온유함의 말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말씀합니다.
주님의 품성을 그대로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온유함과 겸손함입니다.
그 온유함을 가진 주님으로부터 배우라고 하십니다.
- 예수님은 산상수훈(마5)에서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강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주님은 온유한 사람에게는 땅을 축복해주신다고 합니다.
- 온유라고 하는 희랍어 프라우테스(prautes)는
원래 길들여진 야생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저 착하고 유순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나 조련에 의해서 다듬어져서
스스로 조정하고 절제할 수 있는 상태가 온유입니다.
진정한 온유는 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는 말입니다.
- 우리 크리스챤들은 능력있는 조련사인 하나님에 의하여
훈련받고 다듬어지는 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기에 온유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에 인도함에 따라 미디안 광야에 나갔고,
그곳에서 40년의 시간을 보냅니다.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하여 다듬어지는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모세는 온유함이(겸손함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민12:3)
- 사도 바울은 사랑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다고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다듬어지고 빚어진 사람이기에
내면이 강해지게 됩니다.
내면이 강한 사람은 겉으로 온유한 사람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온유한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온유함이 있기에 사랑하는데 있어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습니다.
그 온유함 때문에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화를 내지 않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다듬어지고 훈련을 받아 온유한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내 자신이 주인이 되어
내가 나를 다듬으면서 살아갈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우리 주님은 온유함의 삶을 사셨습니다.
주님의 길에 온유함의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그 온유함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존귀한 하나님께 주일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