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3 빛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3

마태복음 5:13-16

Good Morning!

오늘 새벽기도회를 나오면서 서쪽 산위에

밝은 달이 환히 비추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밝은 달 빛이 모든 가족들에게 기쁨과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달(moon)은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것입니다.

달 자체가 빛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이 없이는 밝은 달빛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달빛은 어둠이 깊을수록 더 밝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축복 가운데 하나는

밤하늘에서 빛나는 별을 항상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실과 집을 밝혀주는 전기불은 전구(light bulb)에서 나오지만

전기를 만들어 내는 발전소가 없다면 빛을 낼 수가 없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가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왜 빛으로 살아가라고 하는가?

그것은 세상이 어둠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세상이 아니라면 빛이 필요 없습니다.

어둠이라고 하는 것은 어둠 자체라기 보다는

빛이 없으면 어둠이 됩니다.

빛이 없는 곳에는 어둠이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어둠이 있는 이유는

빛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1. 주님은 요한복음 1장에서 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참 빛이 이 세상에 왔는데,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었는데

그 빛이 어둠 속에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요12:46)

이 세상 사람들이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님께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1. 우리가 주님을 믿는 다는 것은 빛되신 주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빛되신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또한 주님의 빛이 되어 살겠다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내 빛이 아니라,

주님의 빛을 발하는 사람의 삶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빛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다시 세상에 빛으로 보내십니다.

  1. 사도 바울은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엡5:8)

우리는 전에는 빛의 자녀들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빛의 자녀로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열매없는 어두움에 끼어들지 말라고 합니다.

주님이 참 빛이 되시기에, 우리는 빛의 자녀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현장에서 주님의 빛을 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로서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야 하고,

일터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진정한 주님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다시 말해 어둠을 이겨나가도록 섬겨야 할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

  1. 빛이라면 빛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내려놓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등불이라고 하는 것은 존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빛으로 존재해서 어두움을 드러내는 일을 해야 하고,

어두움을 빛으로 이기며,

빛이 충만하여 어두움을 약화시켜 나가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빛의 사명은

각기 다른 삶의 환경에서 각기 다른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1. 주님은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는지 살펴보라’고 말씀합니다. (눅11:33)

혹시 등불에 불이 꺼져 있는데 껴져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지키려는 고민이 없이는

내 안에 있어야 하는 주님의 빛이 어두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담기를 바랍니다.

회개기도

주님의 빛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빛의 삶을 살지 못했던

우리의 부족하고 나약한 삶을 하나님 앞에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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