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7 영적민감성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7

영적민감성

마태복음 26:6-13

Good Morning!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날이고,

한 주간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은 상대방을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잘 이해할 때,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 집니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예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반응에 바로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민감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반응에 반응을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는 사람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한다면,

민감한 사람은 타인 중심적입니다.

눈치가 빠른 것과 민감한 것은 다릅니다.

  1. 우리 예수님은 진정한 민감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영적 민감성을 가지고,

주님께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속마음과 살아온 인생을

아셨고, 느끼셨고, 어루만져 주셨으며,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셨으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1. 주님은 나다나엘이 찾아왔을 때,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데가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속마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삭개오가 나무에 올라가서 주님을 내려다보았을 때,

예수님은 영적민감성을 가지고

삭개오의 속마음을 읽으셨습니다.

그가 어떤 삶의 문제를 가졌는지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에,

삭개오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거듭난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성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났을 때

그 여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인생을 읽으셨습니다.

문제를 알고 계셨기에 주님은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길을 제시해 줍니다.

  1.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 가셨을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은 예민함을 가지고 분개를 합니다.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데…

그들은 그 여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민감성을 가지고

그 여인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는가?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그 여자의 마음을 읽으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은 것은

무의미한 낭비라고 생각했지만,

주님은 의미있는 낭비, 거룩한 낭비라고 생각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치르려고 한 것이다.‘ 말씀합니다.

  1. 제자들보다 더 영적민감성을 가진 것은 오히려 그 여인이었습니다.

이 날은 주님이 고난을 받기 전날 이었습니다.

주님은 그의 고난에 대하여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할 정도로 힘듦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얼굴에 드리워진 고통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고통을 읽었고, 이해했으며,

그러하였기에 비싼 향유 한 옥합을 몸에 부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둔감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 여러분들의 영적민감성은 어떠하십니까?

마음이 굳어지면, 영적민감성은 죽게 됩니다.

마음이 길가이고, 돌짝밭이며, 가시덤불이면

영적 민감성은 살아날 수 없습니다.

주님처럼, 낮아지고, 겸손하며, 주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있을 때만이

영적민감성이 살아나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사랑할 수 있고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1. 이 영적민감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진실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은 우리 요청을 간구하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영적민감성을 살리는 시간입니다.

영적민감성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뜻이 주어져도 영적민감성이 약한 사람들은

들을 수 없습니다.

  1. 예수님의 길에서 주님의 발자국에 영적민감성이 있습니다.

이 주님의 영적민감성을 따라가서

우리 또한 영적민감성의 전문가가 되십시오.

회개기도

우리가 주님 안에 있지 않아서

주님의 뜻에 둔감하고, 세상에 예민만 했던

우리의 부족함을 회개하도록 합시다.

One Response to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17 영적민감성

  1. 성용희 집사 says: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영적으로 민감한 저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놓쳐서는 안되는 것인데, 삶에 잠시 눌려서 그 보화를 잊으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하다는 것!!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것이며 그러한 삶의 여정에 핵심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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