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1 안식/쉼
2015/03/25 댓글 남기기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1
안식/쉼
마태복음 11:28-30
Good Morning!
참으로 좋은 봄날입니다.
이 봄날의 기쁨이 모든 가족들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 아이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할 때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쉼표를 지키는 것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음표는 박자들을 잘 지키는데, 쉼표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쉼표는 연주자들이 호흡하기에 좋은 시간 혹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쉼표 자체도 음악입니다.
음악도 메시지를 전하는 인간 삶의 한 부분이라면
음악 안에 있는 쉼표도 한 메시지가 되는 것입니다.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를 때도 아름답지만,
노래 중간에 노래하지 않는 성악가들의 여백도 아름답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들의 사역을 설명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함께 쉬기 위하여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한적으로 곳으로 가셔서 쉼을 가지셨습니다.
쉼은 예수님 삶의 한 부분이고,
거룩한 습관입니다.
예수님은 이른 아침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심으로
영적 안식을 누리기도 하셨습니다.
- 이렇게 쉼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쉼을 하지 못합니까?
그것은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쉴 장소가 없어서, 쉴 수 있는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믿는자들에게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모두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주님께 오면, 주님을 모시면 쉼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온전한 쉼이 있기 위해서는 주님께 와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어야 하는데,
오히려 주님은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배울 때
쉼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쉼이라고 하는 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멍에이지만
진정 참 쉼을 줄 수 있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까지 창조하시고 나서 일곱째 날에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안식의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안식하게 하셨습니다.
자신들뿐만 아니라, 종들까지도 안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나 율법주의자들은
이 안식일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본질적인 부분은 잃고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율법적인 조문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묶어 어깨에 달았습니다.
- 우리 주님은 짐을 지우시는 분이 아니라,
참 자유를 주시는 분입니다.
인간을 신앙 혹은 종교를 묶어 놓으시는 분이 아니라
자유를 약속하는 분입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런 자유함이 있을 때 참 쉼이 있습니다.
- 자동차에서 가장 위험한 차는 브레이크(brake)가 고장난 차라고 합니다.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면 사고가 납니다.
인생의 쉼, 삶의 쉼표는 인생의 브레이크입니다.
믿음 안에서 거룩한 브레이크인 쉼을 잘 지켜 나가기 바랍니다.
그 삶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된 삶입니다.
-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구원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입니다.
이 영원한 안식은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입니다.
참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회개기도
우리의 바쁜 생활로 인해 온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여
하나님안에 살지 못했던 우리의 부족함과 죄를 회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