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5 주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
2015/03/30 댓글 남기기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5
주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
누가복음 19:28-40
Good Morning!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순종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귀한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귀한 것 관계없이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그런데 나에게 필요한 것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빌려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곤란할 때가 있지요.
그런데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달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예수님께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맞은편 동네에 가면 아직 아무도 타본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인데,
그것을 풀어오라고 말씀합니다.
혹시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느냐고 묻거든,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주님 말씀대로 맞은편 마을에 갔고,
왜, 그 새끼 나귀를 푸는 것이요, 라고 하는 주인의 질문 앞에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 새끼 나귀는 주님을 모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합니다.
이 세상에 주님을 등에 태울 수 있었던 나귀였습니다.
- 만약 여러분이 새끼 나귀의 주인이라면
제자들이 와서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고,
당장 사용해야 하는데
주님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여러분에게 매여있는 것을 풀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나에게 매여 있는 것을 풀어달라고 하지 않고,
그 제자들이 와서
‘주님께서 당신을 필요로 하십니다.’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 자신을 주님께 풀어드릴 수가 있습니까?
여러분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자녀를
주님께서 필요로 한다고, 풀어달라고 하면
여러분은 믿음 안에서 풀어줄 수 있습니까?
- 주님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위해
우리의 삶 전체를 필요로 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진 은사를 필요로 하시기도 하고,
우리가 가진 물질, 돈을 필요로 하기도 하시며
우리의 시간을 필요로 하십니다.
나에게 매여있는 은사와 돈과 시간을
주님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풀어드릴 수 있겠습니까?
- 주님께서 건너편 마을 새끼 나귀를 풀어서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주님이 필요로 했던 나귀새끼는
세상의 어느 나귀가 누릴 수 없는 주님을 태울 수 없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
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매여 있었던 평범한 나귀가
그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주인에게도 영광이었습니다.
아무리 평범한 것도 주님께서 사용하시면
거룩한 주님의 도구가 됩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사야 선지자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결단합니다.
주님의 필요에 믿음의 응답이었습니다.
- 주님의 필요함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복된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회개기도
주님의 필요함에 무관심하고, 외면했었던
우리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회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