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8 사랑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예수님의 발자국 38

사랑

요한복음 21:1-14

Good Morning!

오늘은 성목요일입니다.

주님의 고난과 함께 하는 귀한 날이 되십시오.

  •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변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가진 사람들과 삶을 나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우리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그 이튿날에도 불쌍히 여겨 돌보았습니다.

그날 감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데, 그 이튿날에도 도왔다고 하는 것은

긍휼의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1. 요한복음 21장은 복음서와 사도행전,

다시 말해 예수님과 교회의 중간 역할을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교회를 잇는 다리(bridge)입니다.

그 다리 역할을 하는 21장은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1. 주님과 3년 동안의 사역을 해왔는데,

그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이 무너진 것입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꿈이 아니라, 그들의 꿈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과 함께 있었던 예루살렘에 더 이상 있을 수 없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갈릴리로 왔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자리인 디베랴 바닷가 배로 갔습니다.

  1. 베드로와 제자들은 주님을 배반했던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외면했고, 부인했으며, 결국에는 도망갔던 제자들입니다.

그들의 꿈이 무너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속에 부끄러운 마음과 죄스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로 고백했던 주님을 배반했다고 하는 죄의식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한 다음 밖으로 나와

심히 울었다고 했습니다.

  1.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은 그런 제자들,

배반하고 외면했으며, 부인하고 도망갔던 제자들을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도망간 상황에서

외롭게 그리고 고통 속에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만

그 제자들을 미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마음, 주님의 사랑이 그들의 허물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믿을 대상이 아니라, 불쌍히 여겨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1. 그 제자들이 밤새도록 그물질을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헛그물질이었습니다.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에게 많은 고기를 잡도록 하신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고 배에서 내렸을 때,

그 제자들을 위해 빵과 생선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배반과 배신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춥고 배고프고 지쳐있는 그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베푼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1. 우리가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주님이

바로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신 주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 또한 주님의 그 변함없는 사랑을 닮아가야 합니다.

  1. 우리는 주님의 길에 찍힌 사랑의 큰 발자국을 봅니다.

그 변함없는 크신 사랑의 발자국에

우리의 작은 발자국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그 발자국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회개기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

허물이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했던

우리의 나약함과 죄들을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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