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다양성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선교의 다양성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엊그제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렸습니다. 새롭게 돋아난 연한 나뭇잎들이 더욱 윤이 나더군요. 하룻밤 비가 내렸는데도 산과 들이 더욱 청명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뜨겁지 않은 날씨와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이 참 좋은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지난주 부활절 예배를 모든 교회가족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로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그 은혜로 아이들을 함께 축복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부활절 음식을 나눌 수 있었음은 감사요 기쁨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축복기도를 할 때 목회자로서의 큰 기쁨과 자랑스러움이 있는데, 더불어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아이들에 대한 거룩한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서 하나님과 이 세상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아야 하는데, 그 사역을 우리교회가 잘 감당해야 하는데 하는 간절함입니다. 새벽기도 때마다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 말씀을 잘 배우고 삶의 정신을 배워 이 미국땅에서 꼭 필요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교회에는 선교사역이 여러 모양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이 지역 장애인선교 공동체인 밀알의 사랑의 교실에 가서 점심으로 섬기는 사역이 있었습니다. 각 목장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그들을 섬기는 귀한 사역이었습니다. 선교사역팀에서는 이번주부터 장학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정성스럽게 헌금한 장학금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선교사역팀의 담당자들이 여러 의견들을 나누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장학사역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이런 장학사역 과정들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사역이 될 것입니다. 다음주에 있는 KWE 사역도 우리교회의 선교사역의 한 부분입니다. KWE사역을 통해 참여하는 우리교회의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결단하는 유익한 사역이지만, 이 지역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연합선교사역입니다. 이 지역에 거룩한 책임감을 가진 교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역이라는것도 교회일치운동의 큰 의미입니다.

이번 화요일 산호세 우리교회에서 금문교까지 60마일을 완주하는 선교 Bike-a-thon은 선교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교를 지원하고, 선교지를 알릴 수 있는 한 방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일을 통해서 선교에 참여해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징성있는 작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교지를 알리고, 그 선교지를 협력할 수 있는 기금을 모아 보내는 것입니다. 이번에 첫 번째이기 때문에 미약하지만, 이런 선교 동원의 방식으로 디자인한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목사님들에게도 이런 선교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선교는 교회가 감당해야 할 거룩한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인간의 응답입니다. 믿는자들의 응답으로서의 선교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것이며,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작은 일을 성공하게 되고, 가능성을 갖게 되면 하나님은 큰 일을 열어주시게 됩니다. 이번 선교 Bike-a-thon이 은혜롭게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5년 4월 둘째주일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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