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영적관계를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하나님과의 영적관계를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낮시간의 약간의 더위가 있지만, 아침 저녁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 상큼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차분하게 만드는 좋은 날씨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것 같은 날씨입니다. 부드러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보기에 참 평안해 보입니다. 이번 주일이 지나고 6월이 되면 뜨거운 여름이 우리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모든 가족들에게 임해서 믿음의 복된 가정을 이루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때 읽고 묵상했던 말씀처럼, 주님의 빛을 받아 환히 열린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주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졸업을 하네요.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우리 아이들이라 고등학교 졸업한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교회 안에서 잘 자라준 아이들이 고맙고, 이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잘 키운 부모님들이 고맙고, 이 아이들과 함께 믿음의 삶을 나누어왔던 유스그룹의 친구들과 전도사님이 고맙네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떠나는 아이들과 우리교회에서 신앙교육을 받다가 대학에 진학하여 집을 떠나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게 맡겨주신 귀한 자녀들이요 하나님의 백성이며, 존귀한 영혼입니다. 이들이 대학과 세상에서 세상의 도전 앞에 흔들리지 않고 피하지 않으며 자신들을 잘 다듬어 하나님과 세상 앞에 담대하고 당당한 믿음의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입니다.

집사님, 벌써 5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6월을 맞이합니다. 요즘은 시간이 참 귀하고 아깝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지나온 시간이 부끄럽기 때문이지요. 우리 인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나 목회는 일정한 시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교회에서 온전한 목회자로 섬기지 못한 부족함 때문입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동안 각 시간 시간에 열심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고, 지금의 결과를 보면서 껍데기의 열심만 있었던 것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교회의 틀을 만들고 세워나가는데 집사님들과 함께 힘을 내었다고 생각하는데, 교회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영적관계들을 되돌아보면 11년의 시간에 합당한 열매가 맺어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탓이 아니라, 목회자의 부족함과 나약함 때문이지요. 목회자가 말씀을 온전히 전하고, 믿음의 본을 보여주며,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가 살아있을 때, 교회안에 그런 영적열매가 맺어지는 것인데, 그렇지 못한 목회자의 삶이었기에 지금 그런 열매가 맺어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집사님, 우리 믿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영적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영적관계가 있을 때,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결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런 삶들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축제이며, 복된 삶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거룩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그런 사명을 위해 부름받은 교회입니다. 함께 그 믿음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지요.

2015년 5월 28일 주일에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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