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치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싶은 집사님께


교회일치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싶은 집사님께

비가 오래전에 그친 캘리포니아 들판은 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초여름인데 늦가을까지 비가 오지 않는 캘리포니아는 조금씩 물 사정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번해 엘리뇨 현상으로 이번 겨울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고, 그 비가 몇 년 동안의 가뭄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당장 이번 여름에 가뭄으로 인해 많은 힘듦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가정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물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제한된 자원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노력입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6월의 첫주일입니다. 아이들이 졸업하고, 방학을 시작하는 주간이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오랜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고 섬겨온 부모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의미있는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과 물질탐욕의 길이 아니라, 시작부터 주님이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세상을 사랑하고 섬기고자하는 그 길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과 가족들만을 위한 성공의 길을 걸어가려 세상의 경쟁 트랙(길)에 들어가려면, 굳은 마음을 가지고 그 길을 포기할 때만이 바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위해서도 선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실력 그리고 가진 것을 가지고 사람들 위에 올라가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주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산호세지역 목회자들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년 한번 우리 지역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의 삶과 사역을 나누는 귀한 시간입니다. 평신도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 지역처럼 교단이 아닌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수련회를 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대체로 교단별로 모여 회의나 수련회를 하지만, 산호세지역은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교단을 넘어서 지역교회들이 함께 모여 수련회를 갖고 있습니다. 각 교회들의 상황 그리고 교회일치와 연합운동에 대한 약한 의식들 때문에 모든 산호세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교회일치와 합력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 기간동안 교회현장을 떠나 여유있는 시간을 통해 각 교회들의 상황과 선교 그리고 목회자들의 삶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해에 은퇴하는 목회자와의 대화 모임을 통해 우리지역에서의 건강한 목회에 대한 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믿음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은퇴하시는 그 목사님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우리 지역에서의 건강하지 못한 선교단체들의 활동과 교회들의 공동 반응에 대한 문제들을 나누었고, 교회 대형화에 대한 심각한 문제들과 신앙적 대응들에 대한 대화들을 많이 나누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신 뜻에 따라 이 지역교회들이 어떻게 해야 교회들의 하나됨과 일치를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6월 첫주일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데, 지혜스럽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승리하십시오.

2015년 6월 첫주일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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