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삶이 주는 희망


어설픈 삶이 주는 희망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두 번째 취임식과 퍼레이드는 대단했습니다. 그때, 그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군중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걸어가는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은 당당했습니다. 수많은 경호차량과 경호원들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지나가는 대통령 차량행렬 또한 엄청났습니다. 빈틈이 없는 세련된 행렬이었습니다.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의 취임 행렬도 대단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취임식을 하던 여의도까지, 여의도에서 다시 광화문과 청와대에 이르는 차량 행렬은 엄청났습니다. 예전의 대통령들도 마찬가지였지만, 경찰과 경호 담당자들의 차량과 에스코트 행렬은 권력과 권위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알려주는 메시지였습니다. 로마의 황제의 행렬은 지금의 차량은 아니지만, 고대 시대 권위의 상징인 백마를 타고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당시의 예루살렘에는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 총독이 있었고, 총독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여주며 권위와 권력을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도자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권위와 권력이 아니라, 만들어낸 권위였습니다. 그 권위와 권력이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어설픈 행렬이었습니다. 제자들의 겉옷을 얹은 어린 나귀를 타고 사람들의 겉옷과 나뭇가지를 꺾어 바닥에 깔고 환호하는 가운데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세상이 기대하는 권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기다려온 메시아로서 로마 황제나 총독의 화려한 모습을 기대했던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실망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화려하고 세련되었던 로마 황제나 총독은 역사에서 사라졌고, 어설픈 행렬을 했던 예수님은 온 세상의 가장 강력한 능력과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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