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탐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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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때문에 한국이 난리였습니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정부에서 보고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한 주가 지나고 나서 확산되어지는 뉴스를 보았을 때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주간만 지나면 진정될 것이라고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메르스를 공포같이 느껴지니 유언비어에 속지 말라고, 괜찮다고 정부의 담당자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감염된 병원들이 나오고, 메르스에 확실하게 감염된 확진자가 나오고,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인 자가격리자들이 늘면서 2차, 3차 그리고 4차 감염자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 다른 병을 가지고 있고, 노약자였던 30여명이 메르스에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메르스는 이미 예견된 전염병이었고, 언젠가는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전염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스는 한국사회를 흔들어 놓았고, 어떻게 공이 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시작은 한 사람의 시민이었습니다. 중동 바레인에 다녀왔던 1번 환자가 메르스 혹은 감기 증상이 있다고 보건당국에 이야기 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나라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되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자 한 병원에 갔었고,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자,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갔는데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1번 환자는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되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사람들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급하게 감염된 것입니다. 이로 인한 국가적인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인 것이지만, 그 한 명, 1번 환자를 잘 관리하고 치료했다면, 지금과 같은 큰 난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한 명, 국민 전체에서 보면 지극히 작은 수이지만, 살아있는 숫자였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한국속담, 그대로입니다.

작은 것을 무시한다든지, 작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 큰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버릇도 마찬가지요,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죄도 똑같습니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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