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전하기 게임


말 전하기 게임

지난주에는 유년부와 유스그룹의 여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것 같은 레드우드나무들이 가득한 동산에서 2박 3일 동안 친구들과 선생님, 전도사님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를 생각하면. 얼마나 아이들이 설레고 신나했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 느낌이 아이들에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놀이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는 정말 기다려지고 신나는 축제였었습니다. 이번 여름수련회에 여자아이들이 없는 것이 큰 흠이지만, 그 친구들이 함께 모여 토론을 하고, 웃고, 떠들고, 노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는지 모르지만, 그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성경공부와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말 전하기 게임이었습니다. 두 팀에게 동물, 성경인물, 영화등 한 단어를 기록한 카드를 보여주면, 첫 번째 있는 친구가 그것을 보고, 말을 하지 않고 그림을 그려 앞사람에게 보여주고, 그 그림을 본 친구는 자신도 그림을 그려 앞사람에게 보여주고, 그렇게 5명 정도가 지난 다음에 그 단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 카드에 있는 단어와 여러 사람들이 지나간 그림은 모든 사람들을 웃게 만들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그림들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좋은 교육적인 의도가 담겨있는 의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인간은 감정이 있고, 생각을 하며, 판단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자기의 생각과 편견이 들어가서 온전하게 그 말을 전달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말에 대한 불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과 본성과 같은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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