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갱신을 위한 믿음의 길을 함께 가고 싶은 집사님께


영적갱신을 위한 믿음의 길을 함께 가고 싶은 집사님께

엊그제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오랫동안의 메마른 땅에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면서 이번 가을과 겨울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푸른 하늘에 해는 우리를 향하지만 가을의 기운 앞에 약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에 비가 내려 길가의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메마른 대지에 비가 내렸듯이,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은혜의 단비가 이번 시월에 촉촉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의 10월인데 모든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일들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삶의 아름다움은 바쁘면 볼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습니다. 내 삶의 바쁨은 내 선택이고, 때로는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내 삶의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위해 때로는 숨표를 찍고,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던 길에서 나와 함께 걸어가는 옆사람도 바라보고, 내 뒤에서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머리를 들어 푸른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요즘 저녁 노을이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요즘 내 마음에 느끼는 것은 그 자연보다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셀 수 없는 삶의 드라마들이 들어있고, 기쁨과 아픔, 슬픔과 감동이 어우러져 있는 위대한 작품들입니다. 몇 권의 책이 담겨있는 삶이지요. 그래서 겉으로 보여지는 한 사람의 삶이 전부가 아니기에 어떤 불편한 반응을 해도 끌어안고 싶어집니다.

집사님, 드디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이번 토요일 10일부터 시작해서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 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며, 믿음의 삶을 구현해 나가는 거룩한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봄에는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가을에는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말씀의 도전과 회개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삶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새(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는 로마서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번 기간 동안 말씀의 잔치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벽기도회에서 40일 동안 로마서의 말씀을 가지고 믿음과 은혜의 삶을 전하고, 믿는 자로서 어떻게 책임있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전할 것입니다. 새벽기도회 뿐만 아니라, 주일 설교말씀도 7주 동안 로마서 말씀을 가지고 전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중에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우들을 위해 로마서 성경공부를 할 것이고, 우리 교인 전체 로마서 전체를 통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모든 말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함께 해서 말씀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다하면서 새벽기도회에 참여할 수 없고,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을 다 누리면서 성경말씀을 듣고 묵상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간 동안 포기를 통한 더 귀한 은혜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간동안 우리 자신과 가족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며 나와 우리 가정을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믿음의 거듭남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년 10월 4일 주일예배를 준비하며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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