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9
2015/11/24 댓글 한 개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9
막힌 길
로마서 15:22-33
Good Morning!
- 영국의 역사가인 칼라일이 학교를 다녀야 하는 세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첫째는 평생 살아갈 지혜를 얻기 위함이고,
둘째는 평생 사귈 친구를 얻기 위해서이며,
셋째는 살아갈 필요한 책을 선택하고,
책 읽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신앙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함이고,
한평생 믿음 안에서 밀어주고 끌어주는 신앙 친구를 사귀기 위함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앙의 길잡이로,
주님의 복음의 말씀인 성경을 읽기 위함입니다.
- 그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뒤,
하나님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간구했습니다.
바나바와 실라, 디모데 같은 신실한 믿음의 형제들과 깊은 사귐을 가졌습니다.
구약성경은 자신의 신앙교본으로,
말씀을 늘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삶을 살았기에
신약성경 1/4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 이런 사도 바울이 그의 인생 마지막은
로마를 통하여 스페인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가려고 했으나
여러번 길이 막혔습니다.
그는 로마로 가겠다는 거룩한 소원으로
수년동안 몇 번이나 로마에 가려했으나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주저 앉고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에베소, 예루살렘, 가이사랴 등에서
복음을 전하고, 자신의 계획에 없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가 로마에 갈 때는 오히려 원숙한 신앙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때로는 삶의 장애물이 있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늦어질 때도 있으며
우회를 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것인데,
우리가 막히기도 하고, 지체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또다른 뜻이 담겨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약시키려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있다면
묵묵히 기도하며 인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과 인간의 방식은 다릅니다.
- 사도 바울은 로마로 가지 않고 먼저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것은 마케도냐지역에서 전도를 하는 과정에서
그곳의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제헌금을 모았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교회가 지교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은 당연한데,
지교회가 모교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마케도냐지역의 교회들은 기쁜 마음으로 헌금했다고 합니다.
액수와 관계없이 자신의 형편에서 기쁘게 한 것입니다.
- 교회들간의 나눔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라는 표현입니다.
교회의 연합과 일치 정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개교회주의 정신이 강해져서
교회들이 함께 모이고, 예배드리고, 섬기는 것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이고,
우리교회만은 잘 하자라고 하는 생각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생각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될 때
세상은 우리가 주님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과 다른 복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의 삶이며,
하나님 나라의 씨앗입니다.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받는 믿음의 백성이 되십시오.
회개기도:
믿음 안에서 하나되지 못한 우리의 허물과 죄를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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