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예수님 수난 (박춘환 사모)


1271-01-01w

하나님 아들 독생자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

효성이 지극하신 아드님께서
아버님의 뜻 순종 하시려

아무 죄 없으신 주님께서
홍포 입으시고 가시 면류관 쓰셨네

가시밭길 골고다의 길 안으로 씹으시며
열고 싶으신 입 꼭 다무시고
그 길이 당신께서 가셔야 할 길임을 아셨기에

온 천하 만인의 죄 홀로 짊어지시고
로마 군병들의 멸시천대 희롱조롱 중상모략
침 뱉고 뺨 때리고 채찍에 맞으시며
그 무거운 십자가 형틀 어깨에 메시고
한걸음 두걸음 발자욱 옮기실 때
이리비틀 저리비틀 진흙더미에 주저앉으시고
돌무기에 엎어지시고 가시떨기에 채어 너머지시며
높고 낮은 비탈길에 쓰러지실 때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공중나는 새들이 울고 산천초목이 울었다네

하늘 계신 아버지
차마 눈감으시고 고개 돌리셨네

속울음 울면서 뒤따라 오시던 어머니 마리아
그 무거운 십자가 지시고 악당들의 발끝에 채이고
채찍에 맞으시며 비틀거리시는 아드님의 뒷모습
피눈물에 담아 삼키시며
녹아내리는 애간장으로 사랑하는 아드님의 이름
불러보고 또 불러봐도 사라지고 마는 메아리

로마 군병들 우리 주님을
십자가 형틀에 올려놓고 양손 양발에 못질하여
미리 파두었던 구덩이에 짐짝처럼 던저 세울 때
손과 발의 못자국 처참하게 찢어져 축 처지셨네

천하에 악당 로마군병
주님의 옆구리 창으로 찔러 물과 피 모두 쏟으신 후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셨네

오 하나님 아버지시여
죄 많은 우리 인간이 무엇이기에
한분밖에 없으신 아드님
이 낮고 천한 인간 세상에 보내시어
지구상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슬픔대신 기쁨을 죽음대신 생명을
절망대신 희망을 이 땅에 심어주시려

그 험한 십자가 지고가신 주님 은혜 갚을 길 없어
이 몸이 아버지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
성령님의 불길로 남은 생명 불태워
주님께 올려드리고 싶은 마음 받아주소서 아멘

소개 NHCC
New Heaven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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