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 개관

신익섭 집사님께서 신구약 성경 개관에 대한 좋은 자료를 소개해주셔서, 교인의 글에 소개합니다. 성경 통독을 하시거나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좋은 자료입니다. 웹사이트 링크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http://cafe.daum.net/goodnewstoyou/SoL1/11

신구약 성경 요약 

창세기

창세기는 기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창조의 기원, 가족형성의 기원, 죄의 기원, 구속사역의 기원으로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늘 함께 하심으로 (비록 인간이 타락했을지라도) 인간을 구속하시는 당신의 계획을 보여줌과 동시에 인간의 역사가 불완전함 속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며, 계시록을 통해서 인간의 역사가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출애굽기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의 구속을 보여 주는 것으로 모세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노예 상태로부터 구속하시고 그들 중에 임재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활동이며 이스라엘을 받아들이시고 선민으로 삼으셨다는 것이다. 즉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이다. 교회 또한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택한 자들의 무리이다.

레위기

거룩하신 하나님과 거룩하지 못한 그의 백성들이 어떻게 서로 친교를 나누며 화해를 이룰 수 있는지의 방법을 피 제사의 원리와 성결법의 원리를 통하여 제시하며 성결, 희생, 속죄를 보여 준다.

민수기

출애굽 이후 언약의 1세대가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는 반역과 방황 중에서도 그들을 도우셨으며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다.

신명기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던 구세대가 자신들의 죄악으로 사라지고 신세대가 장차 수행하게 될 가나안 정복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자 그들에게 다시 한번 과거에 주었던 율법을 반복, 적용, 확정시켜(언약의 갱신) 전달할 목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여호수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정착시킴으로써 족장들과 선민에게 맺으신 언약에 대한 당신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시고, 이스라엘을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고자 한 것을 정복을 통해 그 실현을 보여 주신 것이다.

사사기

사사기의 역사는 이스라엘의 범죄, 그에 대한 심판으로 주어지는 이방인들의 압제, 그리고 각성한 이스라엘의 회개와 탄원, 이에 대한 응답으로서 사사들을 통한 구원의 과정을 거듭 되풀이하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보여 주시며, 모든 역사는 하나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룻기

하나님께서는 이방인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메시야의 조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며, 보아스가 룻을 대신하여 기업 무를 자가 된 것을 통해 기업의 중요성을 말씀하신다.

사무엘(상,하)

사무엘, 사울, 다윗의 개인적인 삶을 통해 선택과 축복, 심판이라는 전형적인 이스라엘의 역사를 반영해 주며, 이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다.

열왕기(상,하)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민족에게 국가의 흥망성쇠가 외부적인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언약의 순종과 불순종의 내부적인 요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대기(상,하)

유다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드러난 은총과 영광을 보여주며, 선한 왕들을 강조함으로 유다 왕국의 영적, 물질적 축복의 근간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포로 귀환에 관한 이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가를 보여 주며, 이스라엘을 향한 영원한 언약을 완성하시기 위해 포로들을 귀환하게 하여 주신 것이다.

느헤미야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의 재건과 언약 백성의 회복과 개혁을 보여 주며, 이스라엘의 일시적 회복은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완전한 구원을 가르쳐 주며 소망케 한다.

에스더

에스더는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가 온 땅에 다스리는지, 또한 이방나라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손길 아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욥기

의인이 겪는 고난의 참된 의미를 나타내어 주며, 하나님의 주권 사상에 의거한 인간 실존의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시편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이며, 이스라엘 역사에 나타난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에 대한 살아 있는 증언이다.

잠언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며,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 것을 보여 주며,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전한다.

전도서

현세의 영광이나 축복은 허무이다. 허무한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 준다.

아가

건전한 남녀간(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의 기쁨을 보여 줌으로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사야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선포하며, 이 심판은 열방들에게까지 적용됨으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복되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침입과 예루살렘의 함락을 범죄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으로 보았기 때문에 백성들이 순순히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포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지만 다시 회복하여 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예레미야 애가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비통한 감정과 그 원인이 된 유다의 범죄, 그리고 자기 백성을 회복시킬 하나님의 자비가 함께 나타난다.

에스겔

하나님의 심판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이 불가피하지만 그러나 새로이 회복될 언약 백성의 영광스러운 비전을(새 예루살렘) 밝히 보여 줌으로 하나님의 회복과 사랑을 나타낸다.

다니엘

선민 이스라엘이 포로 신세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셨거나, 이방신보다 무능해서가 아니며 단지 일시적 징계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멸망 이후에도 인류의 구원을 위한 당신의 위대한 계획을 여전히 전개해 나가시며 또한 당신께서 온 세상과 모든 역사의 통치자요 주관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다니엘의 생애와 그의 예언을 통해 밝히 보여 주시며, 종말론적 역사 전개 과정을 대제국의 흥망사를 중심으로 보여 주신다.

호세아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총과 사랑을 배반하고 영적 간음을 범한 북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깨우쳐 주고 동시에 회개치 않을 경우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심판 뒤에 있을 회복을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절대적 공의와 신실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요엘

유다에 임한 메뚜기와 한재의 재앙은 유다의 죄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며 이것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심판의 전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날이 임하기 전에 백성은 회개하되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야 하며, 그러면 그날에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영광스럽게 될 것임을 보여 준다.

아모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선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무조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현세적인 부귀영화를 추구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은 도덕적으로, 종교적으로 매우 타락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으로 비록 선택한 백성일지라도 그 죄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종교적으로 정의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호세아서의 사랑과 아모스서의 공의가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하셔도 한번 택하신 백성은 징계 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

오바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주변국가에 멸망을 받아 멸시와 천대를 받고 형제 나라인 에돔(에서의 후손들)에게도 배반을 당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가 아니며, 또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치 않으신 것이 아님을 보여 주심으로써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한 것이다.

요나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경험(니느웨의 죄를 선포하고, 이것으로 인하여 니느웨가 회개함)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배타적인 선민 의식의 그릇됨을 책망하고, 한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세계 만민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과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 사죄와 구원을 베푸신다는 하나님의 무한한 인애를 보여 주신다.

미가

죄악 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 선택받은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보여 주시며(심판과 구원) 타락한 세상의 근본적인 구원을 위해 메시야가 오심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이 실현됨을 보여 주신다.

나훔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얼마나 철저한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앗수르(니느웨)에 의해 억압받던 유다 백성들을 위로하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을 선포한다.

하박국

하박국은 세상의 악과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물었으며, 하나님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기다리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러면 왜 유다보다 악한 바벨론이 심판자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은 심판의 도구이지 심판자가 아니며 그 바벨론도 심판하실 것이며, 이러한 역사의 원칙은 계속될 것이고, 그 가운데서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다.

스바냐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주변 나라의 심판(여호와의 날)이 속히 임할 것을 예언하시면서 여호와의 날이 크고 두려운 날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선포하는 소망의 날로 대두되기도 한다. 부르심에 응답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기 때문이다.

학개

이웃의 대적들과 귀환자들의 무관심으로 성전 건축이 중단되자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성전 건축에 분발하도록 촉구했으며, 현실의 각박한 물질 생활에 시달려 나태한 신앙과 무기력으로 헤매고 있는 성도들에게 참 신앙을 회복하고 주의 일에 힘쓸 것을 말하고 있다.

스가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의 재건(1차 포로 귀환자들의 성전 건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권면하면서, 초림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고, 재림으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메시야의 구속사역과 공의로우신 통치를 예언한다.

말라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개, 스가랴 선지자의 질책과 격려로 성전을 건축하고, 즉각적으로 메시야가 오실 것을 기다렸지만 오시지 않으므로 죄악의 기로 빠지게 되었다. 이때 말라기 선지자는 백성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그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 해결책으로 회개를 통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정립을 선포하고 있다.

 

 

 

 

 

신약

마태복음

마태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유대 민족에게 알리기 위해 이 복음서를 기록했으며, 예수님은 오랫동안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된 메시야임을 구약을 인용하면서 잘 증명하고 있다.

마가복음

예수님은 이 땅에 종으로 오셔서 봉사와 희생을 보여 주셨으며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위를 회복하셨다. 마가는 이 복음서 기록을 통해 박해받는 성도를 위로하였다.

누가복음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불안전한 인간들(죄인들)의 구주임을 이방인들에게 말하고 있으며 그들의 믿음을 굳게 하고 있다.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지적, 영적 확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인들 간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사도행전

성령님을 받은 그리스도인과 그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예수님의 명령(행 1:8)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로마서

사도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지 못한 로마 교회에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인류의 죄와 현 상태, 예수님의 구원, 구원받은 자의 삶)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고린도 교인들이 범한 교리적, 도덕적 잘못을 바로 잡고, 성도로서 가져야 할 삶의 원리인 사랑과 순결, 그리고 소망과 희생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고린도 후서

거짓 사도들의 사주로 고린도 교회 성도의 일부가 바울의 사도권을 부인하게 된 때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통해 바울 자신의 사도권과 전파된 복음의 정당성을 변호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유대주의자들이 행함(할례와 율법)을 강조하여 갈라디아 교회를 미혹할 때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 다는 진리를 강조하고 있다.

에베소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어떻게 발전해 가고 있는지를 보여 주면서 교회의 몸인 성도는 세상을 회피하거나 세상에 섞여 사는 삶이 아니라 진리를 전파하는 자임을 말하고 있다.

빌립보서

바울은 옥중에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빌립보 교회에 기쁨의 권면을 한다. 이러한 기쁨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기뻐하는 역설적인 신앙에서 나오는 것이다.

골로새서

골로새 교회에 침입한 각종 이단 사상을 막기 위해 바울은 그리스도의 탁월성과 충족성을 말하면서 그리스도 안에 거할 것을 말하고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모든 생활에 있어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그리스도 재림의 시기에 대한 오해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재림의 징조와 재림을 대비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젊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구체적인 목회 지침으로 성도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경건을 강조하고 있다.

디모데후서

2차로 투옥된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 사역의 완수를 위해 끝까지 충성할 것을 권고하면서 인내와 말씀, 성령의 능력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디도서

바울은 그레데 교회에 있는 젊은 디도에게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전하면서 옳은 행실은 올바른 신앙이 전제될 때 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빌레몬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 것을 부탁하며, 오네시모가 용서받을 때 유익한 자가 될 것을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

기독교가 유대교보다 우월하며, 복음이 율법보다 우월함을 확고히 논증하고(모세와 예수님을 비교) 성도들로 하여금 고난을 이기고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믿음의 순결을 지키도록 격려하고 있다.

야고보서

가혹한 핍박에 직면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그들이 소유한 믿음을 행위로써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사랑과 화평의 교제를 회복하고 바른 신앙 생활을 통하여 실천적 신앙을 회복하도록 권면한다.

베드로전서

네로의 대박해 전에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고난을 인내하며 고난 중에서도 선행과 성결로 바른 신앙 생활을 영위하도록 권하고 있다.

베드로후서

배교와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와 영적 성숙(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을 통하여 이단을 경계하도록 권하고 있다.

요한일서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교훈(그리스도는 신인 양성을 가지신 구주)을 굳게 지키며 의와 사랑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해 하나님과의 참다운 교제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요한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모든 이단 사상을 경계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근거한 바른 신앙을 정립하고 계명의 핵심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있다.

요한삼서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 잘 대접함으로 진리 안에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다(가이오와 디오드레베를 비교).

유다서

영지주의자들의 육체적 정욕주의에 따른 생활, 영적 권위 무시 등의 비경건한 삶을 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정결하게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교회는 박해와 이단 종교 사상의 도전을 이겨내야 하며, 역사의 종말과 교회와 세상의 상이한 운명을 제시함으로 교회가 세상 안에서도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그 신앙의 순결을 유지하여 교회의 원형을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신구약 성경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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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서 5권)

1. 창세기 (50장)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년

(3) 기록 목적 :

*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밝히기 위하여

* 인간의 타락 과정 및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점진적 진행을 보여주기 위하여

* 선민의 초기 역사로서 택함 받은 백성이 마땅히 섬길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밝히기 위하여

(4) 줄거리 :

* 천지창조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1장),

*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 뱀의 유혹에 의한 범죄와 낙원 추방(4장),

* 증대하는 인류의 죄와 노아 시대의 대홍수에 의한 하나님의 처벌,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약속.

* 인류문명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로서 언어의 혼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요셉과 형제들.

2. 출애굽기 (40장)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년 경

(3) 기록 목적 :

* 애굽에서의 번영과 출애굽이 조상들과의 언약을 지키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연유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창 15:13-16, 26:24, 35:9-15)

* 시내산에서의 언약으로 신정국가 백성들로 부름 받았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 유월절 희생양을 통한 구속사의 예표적 사건들을 제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민족의 탄생에 관련되는 사건과 유대교와 신약성서의 그리스도 교회에서 구제의 본보기로 존중.

*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모세의 지도에 의한 애굽 탈출, 갈대의 바다(홍해) 도해(渡海) 이야기.

* 시내산에 이르는 광야의 방황 중 먹을 것과 물의 부족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 이야기

* 하나님의 여러가지 계명, 율법의 부여와 이에 바탕을 둔 하나님과 백성과의 계약 체결.

* 고난으로부터의 해방의 자유와 하나님의 훈계에 대한 복종의 자유, 성서 종교사상의 자유.

3. 레위기 (27장)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 구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하여

* 제사장들에게 성결의식 및 제사의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구약성서 모세 5경의 셋째 책으로 종교의식, 예배 및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서.

* 제사와 예물과 의미에 관한 율법, 제사장의 자격에 관한 율법

* 이 책의 흐름은 항상 하나님의 성스러움, 곧 인간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완전한 속성.

4. 민수기 (36장)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밝히기 위하여

* 불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줌으로써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 약속의 땅 점령과 분배문제를 밝힘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내용 가운데 2차에 걸친 인구조사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 출애굽한 이스라엘(1:1-22:1), 발람 이야기(22:2-25:18),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26-36)

* 불신과 불평과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백성, 모세 자신의 실패, 우상숭배의 기록.

* 하나님께서는 불평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지키고, 그들을 도우셨고, 약속된 땅으로 인도.

5. 신명기 (34장)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 출애굽 역사와 율법에 익숙지 않은 2세대들에게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밝힘.

* 불순종에 따른 징계와 순종에 수반되는 축복을 밝힘. 언약을 잘 지키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4) 줄거리 :

*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해 생활할 때 적용하기 위해서 새로 기술한 것이다.

*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온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설교.

* 40년간의 중대한 사건들을 회고하였고, 십계명을 되풀이해서 강조.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임명.

(역사서 12권)

6. 여호수아 (24장)

(1) 저자 : 여호수아 및 여러 사람

(2) 기록 연대 : B.C 1050년- B.C 1350년 (사사 웃니엘 통치 이후)

(3) 기록 목적 :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의 정착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하여.

* 정복 과정에 있었던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대비함으로써 하나님을 의지케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모세의 후계자.

* 가나안의 동정을 정탐하기 위하여 모세가 보낸 12인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

7. 사사기 (21장)

(1) 저자 : 사무엘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050-1000년 경

(3) 기록 목적 :

* 순종에 따른 축복, 불순종에 따른 징벌이 하나님의 통치 원리가 사랑과 공의임을 드러냄.

* 사사통치의 한계성을 보여줌으로써 왕정정치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여호수아의 가나안 땅을 정복한 시기부터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까지 200년의 역사.

*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응징, 회개한 자의 긍휼,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가르쳐 줌.

*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구원할 믿음의 영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

8. 룻기 (4장)

(1) 저자 : 미상 (사무엘, 히스기야, 에스라, 다윗, 등 추상)

(2) 기록 연대 : B.C 1010-970년경 (다윗 왕 치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3) 기록 목적 :

* 다윗 왕조의 계보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 장차 인간의 죄 값을 치를 메시야 등장을 예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사사시대의 룻이라는 이방인(모압족)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4장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다.

* 룻은, 남편의 자손을 잇기 위하여 친척인 보아스와 재혼, 아들을 낳음으로써 다윗의 증조모

* 이 책은, 유대인이 경모하는 다윗의 출생과 이스라엘 종교의 보편적 측면을 그리고 있다.

9. 사무엘상 (31장)

(1) 저자 : 미상 (사무엘, 아비아달 또는 사무엘 선지 학교의 생도라는 주장)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솔로몬 사후에 기록 가능)

(3) 기록 목적 :

* 사사시대의 퇴조와 왕국시대의 시발 및 이때 활약한 사무엘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간은 순종함으로써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 하 2권의 역사서 중의 상권.

* 사사의 말기시대부터 다윗왕의 말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경위, 사울과 블레셋인의 싸움,

10. 사무엘하 (24장)

(1) 저자 : 미상 (사무엘로 본다)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3) 기록 목적 :

* 사울 왕가의 몰락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을 떠난 자의 비참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 다윗 왕국의 정착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 간의 전쟁을 보여줌으로써 오늘 날의 교회가 사단과 투쟁해야 하는 교훈.

* 인간은 방심할 때 죄를 짓게 되며 그 결과는 큰 불행을 보여줌.

(4) 줄거리 :

* 다윗왕의 역사에 대하여 적고 있는데, 처음에는 남쪽의 유다왕, 나중에 북쪽의 통일왕국의 왕.

* 그리고 다윗왕에 관한 여러 가지 일화를 수록해 놓았다

* 이 책은 같은 시대 역사의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11. 열왕기상 (22장)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3) 기록 목적 :

* 국가와 왕과 백성의 배후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 하나님에 대한 순종 여부가 국가와 흥망성쇠와 관계됨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다윗의 죽음으로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의 4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 솔로몬이 부왕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이 된 것,

* 역사성이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예컨대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의 이야기도 있다.

12. 열왕기하 (25장)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3) 기록 목적 :

*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리기 위하여.

*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상을 보여줌으로써 왕국의 멸망이 그들 스스로의 범죄에 기인.

* 인간 왕국의 유한성을 깨닫고 메시야 왕국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BC 722년 북 왕국이 앗수르에 패배하고 사마리아가 함락까지 이야기.

* 이 기간에 엘리야의 후계자인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자로서 일어섰다.

* 두 사람의 위대한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 왕이 하나님에 대하여 충실할 때는 나라가 번영하고, 이방신을 믿을 때는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13. 역대상 (29장)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5세기 중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 과거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하여.

*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성취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언약 백성의 영원성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이 책의 시간적 범위는 <창세기>로부터 <열왕기>까지로서, 상당 부분을 인용하여 재 서술.

* 첫째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

* 최초의 인간 아담부터 다윗까지의 계보(1-9장), 역사성이 높은 자료로 포함되어 있다.

14. 역대하 (36장)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50년경

(3) 기록 목적 :

* 주로 유다 왕들의 통치를 기록함으로써 남 왕국 유다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 성전 건축과 제사제도에 대한 언급을 통하여 하나님이 예배 받으실 분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솔로몬의 치세와 성전의 건설(1-9장), 여로보암 주도 아래 북의 부족이 반란을 일으킨 후

BC 587년의 예루살렘 멸망까지 남의 유다 왕국 왕들의 역사(10-36장)를 다루고 있다.

15. 에스라 (10장)

(1) 저자 : 에스라 (가장 유력하다)

(2) 기록 연대 : B.C 444년 이후

(3) 기록 목적 :

* 바벨론 포로귀환 이후에 팔레스타인의 유다인 사회에 있었던 성전 건축 역사를 기록.

* 바벨론 포로귀환과 성전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벨론 포로 시대의 제사장 율법사. 많은 유대인 포로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과 결혼이 용인되어, 제사장을 포함한 유대인의 결혼을 보고 충격.

*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쳤다.

*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을 비준하고, 언약에 인을 쳤다.

16. 느헤미야 (13장)

(1) 저자 : 느헤미야 (또는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20년 경

(3) 기록 목적 :

* 1차 포로귀환의 과정과 성벽재건 역사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하여

*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이에 대한 복종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하가랴의 아들로 유다총독(느 1:1; 8:9).

* 아닥사스다 왕이 살던 수산 궁에 있으면서, 백성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왕께 구하여 허락을 얻고, 유다 총독에 임명.

* 에스라와 협력하여 율법을 갱신하고 유대교를 새롭게 재확립.

17. 에스더 (10장)

(1) 저자 : 미상 (모르드개?)

(2) 기록 연대 : B.C 436-435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체가 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 하나님을 믿으며 바른 길을 걷는 자가 결국 승리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그 지방에 떨어져 있던 베냐민 족속 아비하일의 딸,

* 고아가 되자 모르드개가 딸같이 양육, 바사왕 아하수에로가 폐위된 와스디 대신에 왕비로 세움.

* 모르드개가 재상 하만에게 경례하기를 거부하자, 분노한 하만은 유대인을 박해해도 좋다는 명령.

* 그녀는 목숨을 걸고 왕의 면전에 나아가 이 명령의 취소를 간청하였다.

* 마침내 왕은 하만의 간계에 진노하여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 원수들을 멸하도록 윤허하였다.

(시가서, 문학서 5권)

18. 욥기 (42장)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헤만, 욥 등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미상-B.C 2000년경부터 1400년, 1000년, 700년, 500년, 200년까지 추정

(3) 기록 목적 :

* 고통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섭리의 방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자세의 가치를 밝히기 위하여.

* 이 세상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관에 따라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잠언] [전도서] 와 더불어 지혜문학의 후기에 속하나, 정확한 성립 연대는 알 수 없다.

* 첫머리와 끝머리는 산문이지만, 대부분은 시로 되어 있다.

* 당대의 의인이었던 욥은 어느 날 갑자기 자녀들과 재산 및 건강을 모두 잃는다(욥1-2장).

* 욥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 하나님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그리고 하나님은 욥에게 건강과 재산을 넉넉히 되찾게 함으로써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19. 시편 (150장)

(1) 저자 : 다윗 73, 아삽 12, 고라자손 10, 솔로몬 2, 모세 1, 헤만 1, 에단 1, (100편)

나머지 50편 가운데서도 다윗의 저작이 많을 것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500-500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 개인의 내적인 기쁨이나 슬픔을 찬양, 또는 고백하기 위하여.

* 일상생활이나 종교행위에 있어 교훈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시편은 온갖 종류의 인간의 감정이나 경험을 노래함으로 누구나 즐겨 읊도록 되어 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을 나타내고 있다.

* 이 책은 제 5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제 1권은 1-41편, 제 2권은 42-72편, 제 3권은 73-89편, b 제 4권은 90-106편, 제 5권은 107-150편 까지다.

20. 잠언 (31장)

(1) 저자 : 솔로몬 외

(2) 기록 연대 : B.C 950-700년경 (B.C 715-686년 히스기야 왕 때에 최종 편집)

(3) 기록 목적 :

* 지식의 근본인 하나님을 깨닫고 경외하는 지혜를 주기 위하여.(1:27)

*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을 훈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지혜를 얻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단순한 인생교훈을 초월하고 있다.

21. 전도서 (12장)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35년경

(3) 기록 목적 :

*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이 책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로 시작,

* 전도자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지혜를 부정하고, 인간의 현실 한계와 부정적인 면을 직시,

* 하나님 없는 인생은 목적과 의미가 없고, 하나님의 은사로 여기고 받아들일 것을 가르치고 있다.

22. 아가 (8장)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70-960년경

(3) 기록 목적 :

* 참되고 순결한 남녀 간의 사랑을 찬양하기 위하여

*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성도의 참사랑이 아름다움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솔로몬이 술람미 처녀를 향한 연애시로 아가가 모든 성서중에서 가장 신성하다고 한 주장.

* 솔로몬이 시골 처녀인 술람미를 예루살렘의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가는 한 편의 드라마.

* 상징적 해석법으로 솔로몬을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술람미 여자를 교회의 상징으로 보았다.

(예언서 17권)

23. 이사야 (66장)

(1) 저자 : 이사야

(2) 기록 연대 : B.C 700-680년경

(3) 기록 목적 :

* 이스라엘이 특별한 언약의 백성임을 상기시켜 온전한 관계 회복을 촉구하기 위하여.

* 메시아의 강림을 예언하여 하나님만이 구원의 근거라는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

* 아모스의 아들이며, 유다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하였다.

* 하나님이 그를 선지자로 소명하여 죄를 사하여 주셨으므로,

*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란하였던 당시에, 어떤 때라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 메시아가 동정녀에게서 태어 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아하스 왕의 미움을 샀고,

* 앗수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항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격려.

* 하나님은 적을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키며,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24. 예레미야 (52장)

(1) 저자 : 예레미야

(2) 기록 연대 : B.C 627-586년 경

(3) 기록 목적 :

* 다가올 심판을 선포하여 유다로 하여금 회개케 하기 위하여.

* 새 언약(31:33)을 선포하여 유다를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수십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활동했다.

* 구약성서의 대 선지자로 요시야왕 때인 BC 627년에 예언활동을 시작하였다.

*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 때 선지자로서의 부르심을 받았다.

*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하고 살았다.

*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설 것을 거부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령을 당하게 된다.

25. 예레미야 애가 (5장)

(1) 저자 : 예레미야

(2) 기록 연대 : B.C 586년

(3) 기록 목적 :

*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미래의 교훈을 삼기 위하여.

* 하나님을 찬양하여 조국의 멸망으로 실의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희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벨론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당하고 성전이 파괴된 것을 슬퍼하는 다섯 개의 시.

* 주전 587년의 대재난과 그 끔찍한 결과가 직접적으로 똑똑하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다.

* <예레미야애가>는 절망적인 탄식(1:1-2)으로 시작하여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5:21-22)

* 하나님의 무궁한 은혜와 자비에 대한 감동적인 고백이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3:22-24).

26. 에스겔 (48장)

(1) 저자 : 에스겔

(2) 기록 연대 : B.C 593-570년경

(3) 기록 목적 :

* 유다의 멸망이 범죄의 결과임을 알게 하기 위하여.

*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나님이 되심을 가르치기 위하여.

*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구약성서의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겔 1:3).

* 포로가 된 동포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

*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께 범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 패전과 포로라는 운명을 딛고 재건의 환상과 용기를 불어넣은 선지자로서, 유대교의 아버지.

27. 다니엘 (12장)

(1) 저자 : 다니엘

(2) 기록 연대 : B.C 530년경

(3) 기록 목적 :

*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관자 되심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 다니엘의 형통하는 삶을 보여주어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묵시 문학적’이라고 불리는 한 무리의 문서들에 속한다.

* 바벨론으로 잡혀간 그는, 갈대아인의 언어를 배울 때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부하고 채식.

* 이상(異像)이나 꿈을 풀 수 있는 특별한 능력도 받았다.

* 느부갓네살왕이 잊어버린 꿈을 해몽함으로써 바벨론왕국의 운명과 역사의 발전과정을 해몽.

* 그의 박식함에 탄복한 왕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높여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

28. 호세아 (14장)

(1) 저자 : 호세아

(2) 기록 연대 : B.C 755-722년경

(3) 기록 목적 :

*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기 위하여.

*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지도층 인사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의 다산 신들을 섬겨 호세아는 그들의 잘못을 고발.

* 호세아는 그들이 하나님을 이처럼 배신한 것을 음행에 빗대어 말했다.

* 이 백성은 제멋대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였다(7:3-13).

* 하나님은 그 모든 것에 아랑곳없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고 선포한다.

* 선포된 말씀의 진실성을 보증하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미리 일으키는 것이다.

29. 요엘 (3장)

(1) 저자 : 요엘

(2) 기록 연대 : B.C 830년경

(3) 기록 목적 :

* 여호와의 날이 무서운 심판의 날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 여호와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 회개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 하나님이 주실 영적 축복을 체험하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구약에 요엘은 열둘이나 있지만 한 사람도 예언자 요엘과 같은 사람은 아닌 듯하다.

*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를 뜻한다.

* 예언을 하게 된 계기는 – 계속되는 가뭄과 더불어 닥친 – 극심한 메뚜기 재앙,

* 마지막 때 완성을 예고하는 여러 가지 가운데 하나님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어주신다는 것.

* <사도행전>(2:16-21)에서는 이 약속이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30. 아모스 (9장)

(1) 저자 : 아모스

(2) 기록 연대 : B.C 767-745년.

(3) 기록 목적 :

* 이스라엘의 종교, 사회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 이스라엘의 사로잡힘을 경고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아모스는 자신감에 차 있는 정치, 종교 지도자들에게 아주 강한 적군이 그들을 잡아 갈 것.

* 곧 경제가 부흥하면서 부유한 상류층은 점점 더 부패의 늪에 빠져 들어갔던 것이다.

* 지주들은 날로 더 많은 재산을 모은 반면, 시골 사람들은 높은 세금 부담으로 가난해진다.

* 성대한 예배와 제사도 스스로를 속이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짓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5:21-24).

31. 오바댜 (1장)

(1) 저자 : 오바댜

(2) 기록 연대 : B.C 848-841년경

(3) 기록 목적 :

* 에돔의 파멸과 유다의 회복을 선포하기 위하여.

* 불의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선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예언서 가운데서 가장 짧은 책으로 에돔이 심판받을 것과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것을 예언.

* 에돔 사람들의 개입이 참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는지는 알 수 있다.

* <오바댜>의 끝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이 옛 영토를 회복하게 될 것을 미리 내다 본다.

32. 요나 (4장)

(1) 저자 : 요나

(2) 기록 연대 : B.C 760년경

(3) 기록 목적 :

*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계를 향한 것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 택함 받은 백성으로써 선교를 게을리 하는 이스라엘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경책하기 위하여.

* 심판과 회개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신앙에 귀의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 하고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증언할 목적.

33. 미가 (7장)

(1) 저자 : 미가

(2) 기록 연대 : B.C 700년경

(3) 기록 목적 :

* 유다에 임박한 심판을 선포하기 위하여.

* 유다의 종교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 유다의 사회적 불의를 책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미가는 사정없이 예루살렘과 성전의 종말을 예고한다(3:12).

* 미가는 자기 백성이 큰 재난을 겪은 뒤에야 더 행복한 미래가 있으리라고 약속한다.

* 신약 성경에서는 이 신비한 말씀을 다윗의 진정한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암시로 본다.

34. 나훔 (3장)

(1) 저자 : 나훔

(2) 기록 연대 : B.C 621-612년경

(3) 기록 목적 :

* 대적인 앗수르의 멸망과 압제받던 유다의 구원을 선포하기 위하여.

* 포악했던 앗수르의 멸망을 보고 하나님의 공의의 성취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 앗수르의 멸망이 하나님의 계획으로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자신의 세계 통치권을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선포한다.

* 성경에서는 앗수르를 하나님을 거스르는 잔인한 세상 권력의 원형으로 여긴다.

* 이 세상 권력의 마지막이자 최악의 화신과 대결하는 것을 주제로 다룬다.

35. 하박국 (3장)

(1) 저자 : 하박국

(2) 기록 연대 : B.C 610년경

(3) 기록 목적 :

*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가르치기 위하여

*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짐을 알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하박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질문과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예언자였다.

36. 스바냐 (3장)

(1) 저자 : 스바냐

(2) 기록 연대 : B.C 640-622년경

(3) 기록 목적 :

* 심판의 날인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기 위하여.

* 여호와의 날에 구원받을 남은 자들의 영광을 노래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스바냐는 시기적으로 예언자 나훔과 예레미야의 사이에 활동했다고 할 수 있다.

* 불순종하는 백성 유다를 포함하여 민족들이 하나님께 심판받을 ‘여호와의 날’이 온다는 것.

* 예루살렘에 심판은 40년 뒤, 바벨론 사람들이 앗수르 제국을 쳐부수고 그 후계자로 등장한 뒤.

37. 학개 (2장)

(1) 저자 : 학개

(2) 기록 연대 : B.C 520년경

(3) 기록 목적 :

* 이스라엘 백성들은 격려하여 중단 된 성전재건 공사를 완성하기 위하여.

* 백성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제거하여 하나님을 우선하는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벨론에 사로잡혀 와 있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허락했다.

* 유다 사람들은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했지만 정치적인 어려움으로 곧 중단한다.

* 이때 학개와 스가랴가 성전 건축 공사를 다시 계속하게 한다.

* 학개의 대상은 유다 총독으로 임명한 스룹바벨과 또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 여호수아다.

38. 스가랴 (14장)

(1) 저자 : 스가랴

(2) 기록 연대 : B.C 520-518년과 480-470년경

(3) 기록 목적 :

* 14년간이나 중단된 성전재건 사역을 재개하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을 예언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부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스가랴가 예고한 전환은 두 인물, 곧 정치 지도자 한 사람과 종교 지도자 한 사람의 출현.

* 하나님 백성이 적들을 물리치리라는 것과 앞으로 평화의 임금이 오리라는 것을 말하고(9-10장),

* 이 임금이 받을 고난에 대해 풀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어려운 암시로써 표현하며(11-13장),

* 14장에서는 예루살렘이 구원받고 새로워진다는 환상으로 끝을 맺는다.

* 한 쪽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하여 평화를 이루는 임금을 맞아들이지만,

한쪽에서는 목자가 백성에게 배척당하여 죽음을 맞이하고, 그 너머로 구원의 빛이 드러난다.

39. 말라기 (4장)

(1) 저자 : 말라기

(2) 기록 연대 : B.C 430년경

(3) 기록 목적 :

* 귀한 후 흐트러진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 회복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 의무의 온전한 이행 즉, 제사 규정 십일조 등 율례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드릴 것을 권면.

(4) 줄거리 :

* 말라기는 ‘나의 사자’란 뜻이다.

* 예언자가 한 가지씩 주장할 때마다 그들은 이의를 제기하고 예언자는 근거를 밝힌다.

* 예언자는 옛 예언 전통에 따라 예배와 윤리에 관해 요구하는 바를 분명하고도 강하게 내세운다.

 

신약

 

new statement

 

 

 

 

(복음서 4권)

1. 마태복음 (28장)

(1) 저자 : 세리 마태

(2) 기록 연대 : A.D. 50-70년

(3) 기록 목적 :

* 예수가 구약에 예언된 그 메시아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팔레스타인의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 예수를 직접 목격한 복음의 첫 세대가 예수의 행적을 분명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하여.

(4) 줄거리 :

* 예수의 말씀을 크게 다섯 가지 묶음으로 나누어 실었는데,

산상설교, 제자들의 파송 연설, 비유 연설, 교회에 관한 가르침, 그리고 종말에 관한 연설.

* 예수를 그분 안에서 이스라엘 역사가 완성될 메시야로 묘사하는 것이요,

*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들어선 공동체로서 그리스도교 교회를 시야에 끌어들이는 것이다.

* 예수를 모세와 같이 위대한 종말적인 예언자이며 교사로 그린다(17:5 참조).

* 예수는 율법과 예언서에 담겨 있는 뜻을 올바르게 찾아낸 분으로 완벽하게 실현시킨 분.

* 예수가 고난 받는 사람들 의 위대한 종말적 구원자라는 사실이다.

* 예수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건지실 분이다”(1:21. 20:28; 26:28 참조).

2. 마가복음 (16장)

(1) 저자 : 마가

(2) 기록 연대 : A.D 65-70년

(3) 기록 목적 :

*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록함으로써 박해 받는 이방(특히 로마 교회)의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 그리스도의 지상 행적을 기록으로 후대에 남기기 위하여.

(4) 줄거리 :

* 십자가에서 종말을 고한 예수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선포가 파악될 수 없음을 이해했다.

*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을 예수의 말씀들과 함께 묶어서 제공한다.

* 예수의 말씀들은 또한 질문과 반론으로 종종 결합되어 있다.

* 첫번째 대단원에서 곧바로 갈릴리에서 벌인 예수의 활동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 두 번째도 예수의 활동과 제자들 열둘을 특별한 직책에 임명하신다(3:7-19).

* 세 번째는 예루살렘 입성 이후에 인자가 오실 때까지의 종말에 관한 예수의 연설로써 마감된다.

* 네 번째는 베다니에서 기름 부음과 고난과 죽음의 전날 저녁에 최후의 만찬이 있다.

* 맨 끝에 빈 무덤의 발견과 빈 무덤에서 천사가 알려주는 부활 선포에 대한 보도가 있다

* <마가복음>은 비유대인들과 비유대계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저술되었다.

3. 누가복음 (24장)

(1) 저자 : 누가(의사)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 로마의 관리 데오빌로의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하여.

* 데오빌로와 같은 모든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올바른 모습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이방인 초신자를 지성적인 신앙인이 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예수님의 일생을 기록한 복음서.

* 주제는 인자(人子)이신 그리스도이다.

*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의 일생을 아름다운 문체로 묘사하였다.

* <누가복음>은 그리스도교의 시간 이해 및 역사 이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누가복음>에는 ‘기쁨’과 ‘기뻐하다’는 낱말이 다른 어느 복음서보다 자주 나온다.

4. 요한복음 (21장)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85-90년

(3) 기록 목적 :

*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어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 “가현설”과 같이 당시에 만연했던 그리스도에 대한 영지주의의 그릇된 논리를 반박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요한복음>은 일반적으로 ‘영’의 복음서로도 불려진다.

* 성령이 주는 통찰력으로 철저히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조명되어 있으며 각인되어 있다.

* 영원한 말씀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고차원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육신’이 되셨다(1:14).

* 예수 안에서 현재화된 구원을 육체적으로,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드러내 준다

* 예수는 구원은 육체를 그 종말적, 궁극적인 운명 안으로 구원해 들이기 위해서 육체로 계시된다.

(역사서 1권)

5. 사도행전 (28장)

(1) 저자 : 누가 (의사)

(2) 기록 연대 : A.D 63년경

(3) 기록 목적 :

*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 로마까지 퍼져 나간 교회의 발전 과정을 기록하기 위하여.

* 유대인들에게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하여.

* 헬라의 미신적 다신교에 대하여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서술의 큰 틀은 부활하신 예수의 말씀을 통하여 미리 정해졌다(1:8).

* “너희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누가가 보고 들은 것을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파할 때까지를 기록한 사도의 행적.

* 2세기에 두 책으로 분리되면서 후반부를 그 내용에 따라 사도행전이라 부르게 되었다.

* 전체 사도들의 전기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베드로와 바울의 행적이다.

* 누가는 이를 데오빌로 각하로 하여금 ‘배운 바의 확실함'(눅1:4)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바울 서신 13권)

6. 로마서 (16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7년

(3) 기록 목적 :

* 바울의 로마 방문을 준비케 하기 위하여.

* 구원의 교리를 자세히 가르쳐 바른 믿음위에 서게 하기 위하여.

* 그릇된 그리스도적 영향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울이 55-56년경 로마 교회 신자에게 보낸 서신.

* 신약성서에 있는 13개의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 핵심은 하나님 의(義)로 말미암는 구원, 예수님의 속죄를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했다.

* 바울이 친필로 이 로마서를 쓴 것은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선교 과정에 획기적 사건이었다.

* 바울은 거대한 세계도시인 로마에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다.

* 그래서 먼저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을 가르치고 자신이 세우지 않은 로마 교회 성 도들과의 영적 관계를 연결하기 위하여.

* 루터가 그의 <로마서 주석>에서 “이 서신은 신약성경의 진정한 핵심이며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 그리스도인은 그 낱말 하나하나까지 외우고 영혼의 양식으로서 간직하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

7. 고린도전서 (16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5년경

(3) 기록 목적 :

* 먼저 보낸 어떤 편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 고린도 교회의 분쟁과 신학적 질문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 먼저 고린도 교회 안에 경쟁적인 파벌이 형성되었다는 소식을 취급한다.

* 남편이 그 아내와 성적인 접촉, 우상의 제사에서 난 고기를 먹는 일, 성령의 은사들을 평가.

*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의연금 모금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지.

* 이에 대하여 바울은 십자가 선포를 믿음의 확고한 토대로 내세웠다.

* 죽은 자들의 부활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세계가 극복된다는 전망을 부여해 준다.

8. 고린도후서 (13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5년이나 56년

(3) 기록 목적 :

* 고린도 교회에서의 내부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전도자와 사도로서의 정당성을 변론하기 위하여.

* 예루살렘 교회의 구제를 호소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둘째 편지는 첫째 편지 다음에 얼마 되지 아니해서 쓴 것이다. 반년 내지 일 년 사이.

* 원래의 여행 계획을 수행하지 아니하고 에베소에서 곧바로 고린도로 여행했다

* 두 번째 방문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한 교인으로부터 극렬한 공격을 받았고 모욕을 당했다.

*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교회에 하나의 격정적인 편지를 썼고, 디도에게 화해의 임무를 위탁.

* 바울을 반대하는 전도자들이 고린도에 출현. 그들은 팔레스티나 출신의 유대 그리스도인.

* 바울의 외양의 변변치 못함과 말솜씨의 어눌함을 들어서 그를 비난했다.

9. 갈라디아서 (6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6년경

(3) 기록 목적 :

* 갈라디아 교회에서 활동하던 유대 주의적 거짓 교사들의 허구적인 주장을 반박하기 위하여.

* 할례를 비롯한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름을 강조하기 위하여.

* 사도 권을 밝힘으로써 자신이 전한 복음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울이 50년경 마게도냐에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 바울이 직접 전도하여 세운 교회.

* 그는 자기의 사도권이 직접 받은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을 받은 것임을 변호했다.

*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며,

* 율법을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보다는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10. 에베소서 (6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 친히 설립 양육한 교회이지만 옥에 갇혀 방문을 할 수 없음으로 서신으로 권면하기 위하여.

* 당시 에베소 교회의 심각한 문제였던 이방인과 유대인의 분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사도 바울이 로마의 옥중에서 에베소 교회 앞으로 쓴 서신.

*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같이 에베소서를 옥중서신으로 불린다.

* 주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 성령은 그들의 생활 속에서 움직여 힘에서 힘으로 인도된다.

* 믿는자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인 것을 서로의 사랑으로 나타내며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11. 빌립보서 (4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63년경

(3) 기록 목적 :

* 빌립보 교인들이 보내준 헌금에 대해 감사하기 위하여.

* 자신의 형편을 알림으로써 빌립보 교인들이 박해 중에도 힘을 얻게 하기 위하여.

* 빌립보 교회의 분열을 막고 연합하게 하기 위하여.

* 율법주의의 악 영향을 깨우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최초로 유럽에 건너가서 세운 교회.

* 빌립보 감옥 옥사장이의 온 집안을 주님께로 인도한, 가장 인상 깊은 곳이었다.

* 바울은 감사의 표시와 몇몇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 그리고 이 서신에서 유명한 그리스도론을 폈다.

12. 골로새서 (4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혼합적 이단을 배격하기 위하여.

* 진리-하나님의 형상, 창조주, 보존자, 교회의 머리, 부활의 첫 열매, 신성과 인성을 지니신 분

* 화목 자로서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바울이 62년경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

* 유대교의 잔재와 헬라 사상의 영향으로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변질될 염려가 있었다.

* 오직 완전한 지혜와 지식은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께만 있으며,

* 창조의 주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유일성에서 벗어나면, 신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13. 데살로니가전서 (5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1년경

(3) 기록 목적 :

* 시련 받는 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 성결한 생활을 교훈하기 위하여.

* 재림 이전의 죽은 자들의 장래를 밝히기 위하여.

(4) 줄거리 :

* 어렵사리 개척한 교회를 지도자도 없이 두고 떠나오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린 바울.

* 디모데는 그들이 꿋꿋하게 신앙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바울을 만나고 싶다는 소식을 전한다.

* 그는 이 초신자들이 박해를 이겨내고 전날의 타락한 생활로 돌아가지 않도록 격려.

* 주님이 재림 전에 살아있는, 또는 죽은 성도는 어떻게 되는가하는 종말론을 다루었다.

14. 데살로니가후서 (3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1연경

(3) 기록 목적 :

* 핍박 중에 있는 성도를 위로하며 박해를 이겨낼 용기를 주기 위하여.

* 재림이 바로 임박 했다는 그릇된 견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 주의 날만을 바라며 현실을 도피하는 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충실한 것을 교훈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첫째 서신의 답장에서 재림의 가르침에 오해가 있어 그들에게 건전한 재림신앙을 가르치다.

* 이를 위해 어떤 것이 주(主)의 재림에 대한 바른 견해인가(2:1-17)를 말하고,

* 고난을 받는 의미는 장차 하나님의 대적들이 멸망한 후에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연단 받는다.

15. 디모데전서 (6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3년경

(3) 기록 목적 :

*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의 목회 사역을 격려하기 위하여.

*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배격하기 위하여

*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게 하여 건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4) 줄거리 :

* 18세기 초 학자들은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를 목회서신으로 한 데 묶었다.

* 이 서신에서 자기의 친밀한 동역자 두 사람에게 위탁받은 교회를 지도하는 데 필요한 지시다.

*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성경으로 잘 양육 되었다.

* 바울이 두번째 방문하였을 때 헌신, 전도하기로 결심, 유대인의 시비를 막기 위해 할례를 받고.

* 바울이 ‘나와 함께 수고하는 자, 신실한 아들, 형제, 믿음의 참아들, 사랑하는 아들’이라 부름.

16. 디모데후서 (4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6-67년경

(3) 기록 목적 :

* 거짓 교사의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 디모데로 하여금 신련을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 후계자 디모데와 믿음의 교제를 갖기 위하여.

* 필요한 물건을 조달 받기 위하여.

(4) 줄거리 :

* 박해 가운데서도 복음에 충성함, 그릇된 영향에 대한 경고

* 사도 바울의 모범, 개인적인 통보.

17. 디도서 (3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6년 초

(3) 기록 목적 :

*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며 동역자인 디도를 격려하기 위하여.

* 혼란에 빠진 그레데 교회를 바로 잡고 올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교회의 질서와 이단의 위험.

*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결과들

18. 빌레몬서 (1장)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 빌레몬의 신앙을 칭찬하기 위하여.

*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할 것을 간구하기 위하여.

* 오네시모로 하여금 복음전파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현존하는 바울의 진정한 편지 중 개인에게 보낸 유일한 서신.

* 자기에게 도망쳐 온 노예 오네시모를 신자인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부친 것이다.

*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노예 이상의 존재로, 사랑하는 형제로 맞아들일 것을 요망하였다.

(공동서신 8권)

19. 히브리서 (13장)

(1) 저자 : 미상 (바울, 바나바, 아볼로, 누가, 클레멘트, 빌립 등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A.D 60년대 후반

(3) 기록 목적 :

* 고난 받는 유대인 개종자들의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잡기 위하여.

*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반증하여 기독교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1세기의 어느 시기에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 앞으로 쓴 것이다.

* 그들은 신앙을 강화하기 위하여, 옛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인간에게 계시하는 분이라는 것.

* 내용은 예수님은 천사나, 구약성서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훨씬 나은 존재임.

*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을 바쳐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만든 완전한 제사장이다.

20. 야고보서 (5장)

(1) 저자 : 야고보 (예수의 형제)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 로마의 박해에 직면한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 이신득의 사상의 오해에서 비롯된 폐단을 시정하기 위하여.

* 성도간의 사랑의 회복을 축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62년경 환난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위로하고 격려함.

* 믿음에 입증되고 증거, 온전하다는 시험, 믿음과 행함, 혀의 죄, 지혜, 세상의 정욕, 신앙생활.

*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21. 베드로전서 (5장)

(1) 저자 : 베드로

(2) 기록 연대 : A.D 64년경

(3) 기록 목적 :

*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위로하기 위하여

* 다가올 박해를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베드로가 64년 전후 소아시아의 다섯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 보낸 첫 번째 서신.

*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가르치고, 고난에 맞서 싸워 신앙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쓴 서신.

* 고난은 성도로 하여금 확실하게 천국의 영광에 참여케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밝히고 있다.

* 예수는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셨으며, 그의 상처를 통해서 치유됨.

22. 베드로후서 (3장)

(1) 저자 : 베드로

(2) 기록 연대 : A.D 66-67년

(3) 기록 목적 :

* 영지주의 등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 부도덕한 향락주의를 배격하기 위하여.

*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거짓 교사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서신으로, 믿음의 발전, 거짓에 대한 질책, 미래에 나타날 일.

* 서신에서 성도의 덕행을 촉구하고,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교회의 무질서를 책망하면서,

성도는 윤리적일 필요가 없다는 이단설인 도덕 무용론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23. 요한일서 (5장)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년경

(3) 기록 목적 :

* 당시 진리를 위협하며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영지주의 등 이단을 경계하기 위하여.

* 구원의 유일한 방편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이 서신은 발신자나 수신자의 언급이 없고, 끝부분에도 마지막 인사나 축복의 말이 없다.

* 일정지역에 산재하는 여러 교회가 회람하도록 권위 있게 써 보낸 서신임에는 틀림없다.

*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실제로 사람이 되시고 죄를 위하여 속죄 제물로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만 하나님과 친교를 누린다.

24. 요한이서 (1장)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 진리를 왜곡하며 궤변으로 성도를 미혹하는 적그리스도를 경계하기 위하여.

* 실천적 사랑을 강조하며 자신의 방문을 알리기 위하여.

(4) 줄거리 :

* 교회의 장로가 택함 받은 특정부인과 그 자녀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서신.

* 이 서신의 직접적인 동기도 거짓교사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 이 서신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이단들의 위협에 직면한 교회를 권면하려는 것이었다.

*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것을 전하는 자들은 집안에 받아들이거나 인사도 하지 말도록 경고.

25. 요한삼서 (1장)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 선한 가이오를 칭찬하고 거만하고 악한 디오드레베를 본받지 말 것을 권고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저자가 데메드리오를 중심한 교회의 상급 기구의 대표들을 잘 영접한 가이오를 칭찬하고.

, 영접하지도 않고 개체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디오드레베의 행적을 통박하고 있는 내용.

* 교회의 최고 처리자인 장로가 목회자적 충정으로 개체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 저자는 수신인이며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와 그의 일행들을 잘 영접해고,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주어 진리를 위해서 일하는 그들의 협력자가 될 것을 간청한다.

26. 유다서 (1장)

(1) 저자 : 유다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의 막내)

(2) 기록 연대 : A.D 70-80년경

(3) 기록 목적 :

* 기독교의 교리를 기록하려 했으나 영지주의의 폐혜가 컷으므로 이에 대한 변증서를 쓰기 위하여

(4) 줄거리 :

* 사도 유다가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회심한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 거짓 교사에 현혹되지 말고 이교도 가운데 있더라도 전하여진 진리에 충실하라고 가르쳤다.

* 음행을 자행하고 이단을 말하는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는 데 있음을 말하고

*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역사적 사실로써 보여주고 권면하였다.

(예언서 1권)

27. 요한계시록 (22장)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 로마의 박해로 배교의 위험에 있는 교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실케 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 <요한계시록>은 시련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위로의 책이며 소망의 책이다.

* 고난과 박해로 곤경에 처해 있는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알려준다.

* <요한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 언어를 자주 이용한다.

* 선견자 요한은 먼저 독자들에게 자기의 신빙성(신임장)을 제시한다.

* 뒤이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가 나온다

* 이 사건들은 늘 새로운 상징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7이란 숫자는 일곱 편지 외에 일곱 인,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이 나온다.

이로써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모든 사건의 한도가 지시된다.

* 하나님의 약속을 그리스도인들은 신뢰해도 된다.

추모예배를 다녀와서 (김의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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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수 신해철이 죽었다.

내가 참 좋아하던 가수였기에 하루 종일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아파하고 죽음에 대하여 생각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에 추모예배를 참석하고 돌아왔다.

 

삶과 죽음,

생명이 존재하면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였던 주제이고, 나 또한 기회 있을 때마다 생각에 잠기게 하던 주제.

 

죽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죽음은 슬픈 기쁜 것인가?

죽음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인가?

 

죽음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생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생명의 의미, 생명의 가치, 부활 그리고 창조와 종말 등

 

생명을 모르기에 죽음도 잘 알 수 없다,

 

죽음,

단지 죽음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의 삶이 끝난다는 것만 안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몸은 죽음으로 모두 원소로 해체되고,

그 원소는 다시 다른 식물의 먹이가 되고,

그 식물은 다시 동물의 먹이가 되고,

그렇게 원소가 지구 안에서 순환되고 있다.

그런 순환에서 한 찰라가 바로 우리의 몸을 구성했고 시간이 되어 다시 다른 형상으로 변하는 것이 죽음?

 

분명한 것은 지금의 이 삶이 잠정적이라는 사실이다. 다 지나가고 만다는 사실

 

죽음과 영혼은?

죽으면 바로 영혼이 천국에 간다고도 한다. 뭔가 복지가 극한적으로 잘 되어있는 곳이어서 복락을 누린단다.

모르겠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어저께 보았던 청명한 하늘과 빛나는 햇살, 부드러운 바람, 활기찬 우주에 생명력에 내가 있음을 느끼는 그 감동

이 모든 것은 결국 죽음으로 사라진다는 운명.

 

친구의 어머니가 편안히 가셨다고 한다.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 어떠했을까?

나도 필연적으로 맞을 그 순간

그분은 진짜 평안해했을까? 불안해 하지 않았을까?

모든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느꼈을까? 아쉬워하지 않았을까?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이 바로 그 죽음의 순간임은 분명하다.

 

생명-산다는 것

 

부활에 관한 사두개인의 질문에 예수는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라고 하신다.

 

오라비의 죽음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는 마르다에게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한다.

 

아브라함 등이 살아있는가? 분명히 죽었다.

그들은 세상에 없다.

그들의 뼈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면서 하나님은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부활을 설명한다. 부활의 정당성을 무조건 믿으라고 윽박지르는 느낌이다.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다니? 예수 믿는 사람도 모두 죽는다. ‘살아서’ 예수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니?

지금 예수 믿는 자들도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했다고 하고, 부활한다고 한다.

죽으면 썩고 분해되는데 다시 생명이 주어진단다.

 

만년필에 잉크가 다하여 생명을 다해 조용히 누워있다가 만년필을 끔찍이 사랑하는 주인에 의해 리필 되듯이?

 

참 생명은 뭔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삶과는 다르다고 한다 즉, 사두개인의 질문에 참 생명의 세계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결혼, 부부, 가정이라는 제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단다.

 

진짜 생명은 복잡하고 신비롭다.

이런 문제는 복잡하니까 대충 넘어가고 구제와 봉사, 교회출석에나 열심히 애쓰기만 하면 기독교인으로서 잘 살고 있다고 만족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 신비는 결국 알 수 없을 것이지만, 그 신비에 사로잡혀서 사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의 삶의 핵심임을 어떡하랴?

 

우리의 옆에 있는 죽음을 깊이 묵상하는 것이 생명을 아는 길은 맞는 것 같다.

죽음이 생명의 또 다른 한 면이므로……

 

김의걸 집사

교인의 글 (신익섭 집사)

얼마전에 아시아 지역 출장을 다녀오신 신익섭 집사님께 글과 사진을 부탁 드렸습니다.
귀한 글과 사진을 공유하신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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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는 19세기 중반 청나라가 아편전쟁에서 패하면서 조차지로 영국에 불하된 이후 미국과 프랑스도 조차를 하여 서양인들이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지어진 오래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하고 또 최근의 산업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현대식 고층빌딩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세워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 건축가들의 각축장이 된 상하이, 새로 개발된 푸동지역에는 세계 10대 고층빌딩 중에 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밤의 스카이라인은 뉴욕을 이미 능가합니다.
   이 사진은 중국 상하이의 도심에 해당하는 중산공원 부근의 재개발 지역에서 찍은 것입니다. 중국에 올 초에 출장을 갔다가 중국 지사의 사무실이 있는 이 근처의 호텔에서 머물었는데 아침 일찍 산책 겸 동네를 돌다가 우연히 이 동네에 들어서게 되었었습니다. 한국의 오래된 동네 같이 정겹게 느껴져 매일 아침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에는 집들이 제법 많이 남아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어 비록 낡긴 했지만 활기찬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매번 출장 때 들러보면 점점 허물어진 집들과 빈 집들이 늘어나더니 이번에 갔을 때에는 남은 집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벽에는 시 당국에서 붙인 강제철거 고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불과 1 년 사이에 그렇게 변해 버린 이 곳에서 특히 안타까웠던 것은 남겨진 애완 동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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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봄에 보았던 한 강아지를 같은 골목에서 다시 마주쳤는데 그때 살던 그 집은 허물어지고 없었고 그때 그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던 주인 할머니는 강아지를 남겨두고 이사를 간 것 같았습니다. 제법 몸집은 커졌으나 마르고 털에 윤기가 없는 그 강아지는 이제는 사람을 무서워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그때 사진을 찍던 저에게 다가와 재롱을 부렸었는데 이제는 불러도 힐끔힐끔 돌아다보기만 하고 가까이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정을 주던 사람이 없어진 까닭이겠지요.
이렇게 고층 아파트로 변화하는 도시는 사람도 그렇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지붕을 맞대고 살며 애환을 나누던 사람들은 현관문을 걸어 잠그면 외부와 철저히 단절이 되는 아파트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타인들이 되어갑니다. 이웃 간의 소음 분쟁이 살인으로 번지고 마땅히 자신이 사용한 난방료도 기계를 고쳐서 내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지우고 혼자 생활하던 이웃이 죽어도 아무도 찾아보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리는 현대화된 콘크리트 박스에 창살을 세워 우리 스스로를 가두는 과정에서 이웃과 정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신익섭 집사

사랑 때문에 하는 선택 (이미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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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건다는 건 외로운거야

…..

모든 것을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내 기억속에 있는 양인자 작시, 조용필 노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2절가사의 일부이다.

장래를 약속한 사람과 미국과 한국에서 5년동안을 떨어져 있으면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생각했었던 구절이다.

‘내가 지금 헤어진다해도,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하고 있나?’

 

처음 데이트를 시작할 무렵, 학교앞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 꼭 올 것이라는 믿음과 혹시 오지 못한다면 급한 사정이 있겠지하는 생각이 오가면서 5시간을 기다렸는데도 그날은 만나지를 못했다.

 

5시간이 5년으로 바뀐채 그냥 그 시간들이 그렇게 지나갔다.

목숨보다 사랑이 더 중요했었던 시절이었기에….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 하나님은 어떤 선택에 제일 기쁘셨을까?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되니 기뻐하셨다’고 했는데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에는 인간을 지으신 것을 후회할만큼 마음 아파하셨기에 모든 사람의 죄를 지고 가셨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가장 기쁘셨겠지만 동시에 가슴아프시기도 했을 것 같다.

 

그러면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선택?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죽이려는 순간 그 칼을 든 손을 멈추게 하시며 했던 말씀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창세기 22:12)”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절(창세기22:16~18)을 읽을 때면,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쁨에 겨워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나는 네가 내 말을 그렇게 순종할 줄 알았다”라고 벅찬 감격을 억누르지못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창세기 12장에서 처음 부르심을 받았던 그 때부터 25년이 넘는 시간을 통하여,

수 많은 시행착오와 그때마다 일을 해결해주시는 주님을 겪으며, 함께했었던 하늘의 별처럼 셀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

 

오늘을 살아내는 나에게도 수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쉽고 단순한 것 부터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것 만큼 어려운 것 까지.

누구를, 무엇을 사랑하기에 그 선택을 하고 있는가?

그 선택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인가?

남아 있는 시간에 끊임없이 나에게 던져질 질문이다.

– 이미애 집사 –

김의걸: 일상과 수행

일상 그리고 수행

처음으로 평일 날, 바깥에서 목장모임을 했다. Food court에서 말씀을 나누었는데, 꽤 분위기가 산만하기도 하였지만, 나누는 성경의 내용이 어렵기도 하였고, 목자모임에 내가 참석해야 했었는데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여 서로가 답을 말할 수 없으니 이야기나 꽤 어수선하게 진행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빌 2:12)”

처음 구절을 읽을 때부터 너무 어렵고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올라 집중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최근 친하게 지내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대화를 자주 나누는 불자가 있다.  종교인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고, 신, 구원, 해탈, 수행, 윤회 등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하여 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현실에서 경험하는 인간관계나, 부조리들로 인한 번뇌들을 전 우주적인 질서, 윤회 등으로 잘 이해하고 정리해 내는 내공이 있었다.  그는 내가 경험한 불교인들 중, 가장 많이 가슴에 와 닿는 에피소드를 공유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영감을 주었다. 장미의 가지치기를 하며 가시가 자신에게 가하는 반항으로 가시에 찔림을 당연한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고, 길을 가로막고 있는 감나무 가지를 자르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감나무가 서운해 할까 봐 나무 근처에서 하지 말라고 저어하기도 한다.  그는 내가 구원을 향한 노력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불에 집중하여 수행을 한다. 자기가 경험한 여러 가지 사건들을 민감하게 자기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매일 참회의 시간을 진지하게 갖는다. 그러나 그의 자신에 대한 너무 예민한 성찰이 나를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에 향한 날카로운 채찍이 느껴졌다. 그는 심한 두통을 앓고 있는데, 구원 또는 해탈을 향한 그의 진지한 삶의 자세가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By grace, through faith에 의한 구원이라는 기독교의 원리를 설득하고 싶어지게 했다.

유대교를 극복하는 예수의 복음의 핵심은 인간을 삶을 구속하고 질곡에 빠뜨리는 율법주의, 뭔가를 해야 하고, 뭔가를 하지 않아야 구원에 이른다는 지배논리를 신의 사랑과 은혜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도바울 또한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그런데, “더욱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니, 신에 은혜 없이 나처럼 나약한 인간이 무슨 수로 구원을 이루란 말인가? 그 불자가 하는 수행, 나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생각해 본다. 장미꽃을 뒤덮은 잡초를 걷어내며 그 잡초의 ‘성불’을 염원하는 그의 모습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의 말씀이 오버랩이 된다.

먼저 성서연구나 예배, 기도 등에 불성실하고 산상집회나 깨장 등에 관심이 없는 나를 돌아다 보게 한다. 경건훈련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에 소홀한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에서, 곧 구원, 해탈은 궁극적인 생명과 관련된, 그러므로 우리의 전 실존에 담긴, 삶의 떨리는 투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수행은, 신앙생활은 취미생활이나 마음의 평안을 위한 교양생활이 될 수 없고, 음악의 경지를 쌓아가듯이 종교교양을 쌓거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삶의 여유와는 다른 그 무엇이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먹고 마시는 것에 집중할 수 없는 실존이다. 그러나 영성가들은 이런 일상의 행위 속에서 전 우주적으로 태양과 물과 흑과 공기가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먹거리 속에서 궁극적인 생명의 세계와 교감하며 신의 은혜를 깨닫고, 우주의 섭리를 느낄 것이다. 성서의 저자들, 불교의 고승이나 가톨릭의 수도사들은 이런 사소한 삶에서 절대자와 교감을 하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을 하면서 경험하는 뜨거운 햇살, 목이 말라 마시는 한 모금의 물,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어주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 사람들과의 대화, 이런 당연한 듯한 일상에서 태초부터 종말까지를 살짝살짝 드러내는 전 우주적인 사실들을 경험해 나가는 과정이 신앙생활이 아닐까?

잡초를 뜯으며 성불을 읊조리는 그 불자의 일상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는 한 단편을 본다.

남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이웃인 나 (이미애 집사)

condolescence

 

세월호에 대한 생각에 미치면 표현을 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로 인해  가슴은  쓰리기만 하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과 어린 친구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고가야할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더 답답해온다. 그들이 앞으로 살아갈 때에  지금의 슬픔보다 더 진한 고통이 그들의 가슴을 얼마나 할퀴고 짓누를까….

 

또 하나의 슬픔이 내 곁에 있다.

지난달 3월에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던 우리반의 꽃같은 그 아이.

검은 상복을 입고 엄마를 보내는 자리에서 서 있던 아이.

안아주는 나를 보며 울었던 그것은 엄마와의 이별때문이리라.  그 아이가 앞으로 살면서 엄마의 빈공간을 느낄때마다 함께할 아픔을 생각하면 어떤 위로의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꼬옥 안아주는 것 밖에는….

이제 5월을 맞으면 교과서 마지막 단원의  ‘어머님 은혜’에 대하여 공부하고 카네이션을 우리반 아이들과 같이 만들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을 어떻게 지나가야하나 그 아이 앞에서…

 

지난 9년동안의 시간은 내게 있어서 혹독한 훈련을 받은 훈련병과도 같은 삶이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치뤄야했던 훈련들.  핍박, 모함, 배신, 그리고 궁핍함까지 나를 우겨싸려는 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일하게 열려있었던 위만 바라보아야했다. 답답함과 지독한 외로움속에서 터져나왔던 그 많은 눈물들로 인하여 위로부터 많은 은혜가 있었기에 그 시간을 잘 견디어 내었다고 생각했었다.

 

작년 우리가족의 발걸음이 새하늘우리교회로 향하였을 때, 그 1막의 시간들이 서서히 닫히고 2막이열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별 기대없이 그저 3일동안 밥할 걱정없이 쉰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참석했던 KWE영성 훈련의 시간들. 거기서 나는 그동안 훈련병일 때 받았던 상처, 그리고 인식이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내안에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상처들이 다 쏟아져 나와 온전히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 하였다.

그 은혜는, 우리반의 그 아이와 같은 나이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남편의 아픔을 보게 하였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도 느끼게해주었다.

 

나를 상처에서 온전하게 치유하신 주님의 그 큰 은혜가 남편을, 그 아이를 그리고 세월호에 떠나보내고 가슴아픈 많은 사람들을 회복시켜주실 것을 기도한다.그리고 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에 있는 상처들까지도… .

(이미애 집사)

주일예배기도(김의걸/2014.4.27)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감사할 일도 많고, 간구해야할 기도도 많지만,

우리의 고국에서 들려온 세월호의 참담한 일을 접하니,

‘도대체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은 뭘 하고 계신가?’ 하는 생각만이 온통 머리에 가득합니다.

왜 무죄한 이들이 불행을 당하는지,

저렇게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영혼은,그들의 미래는 어찌 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특히, 불의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이들과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절망속에 있는 가족들에게

이 모든 아픔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을 주소서.

 

돈이 자본이 우상이 되어 온천하에 위세를 떨치고, 당신께서 천하보다 귀히여기는 생명을 경시하는 패역한 시대의 모습은 단지 세월호의 참사에만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참 생명을 무시하고,

돈과 명예, 권력이란 우상에 매여 사는 모습이 우리의 삶의 곳곳에 암덩어리처럼 도사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눈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던 예래미야선지자가 디디고 살던 그 시대보다

지금이 더 참담한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이 뼈를 깍는 아픔으로 하나님앞에 자신의 삶의 밑바닥까지 돌아보며,

하나님앞에 자신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소망하는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가난과 겸손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이 불쌍한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나면  우리들은 또 잊어버리고 예전처럼 살아가지 않을까두렵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  부활의 소망으로 우리의 절망과 분노 넘어 서고,

당신의 위로가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진정 이 시대에 외쳐야할 하나님의 뜻을 깊이 고민하고,

이 시대의 절망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지금은 거울로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날을 희망하며,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주게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 그 나라을 희망하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수일: 올코트 프레싱의 격전장

작년 가을에 세상을 떠난 작가 최인호선생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버린 산문집 인생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의 믿음은 베드로의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자기도 모르고 한 말‘(누가9:33)처럼 스스로 나팔 부는 위선이거나‘ 되풀이 되는 빈말(마태6:7)일때가 많다

이런 애매한 믿음이야말로 주님께서 꾸짖는 약한 믿음인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그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은 우리들의 수도원인 가정 속에서 부터 타 올라야 한다.  우리들의 가정은  평화로운 곳이 아니라 평화를 이루기 위해 겨자씨와 같은 작은 희생과 헌신과 양보와 인내들이 불꽂처럼 부딪치는 올코트 프레싱의 격정장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40일 새벽기도회라는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통하여 아주 고요한 시간대에 치열하게 부딪치는 올코트 프레싱의 영적싸움의 격정장에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 아무리 위대하고 진실하더라도 과학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발전하고 진전될찌라도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무능력을 깨닫을때 하나님 앞에 무릅을 끓게 합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은혜는 겸손한자에게 주어지며 자기 만족에 젖어 있는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음을 알려 주시고 있습니다(누가18:9-14) 그럼 겸손이 무었인가요? 물론 여러 모양으로 나타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으뜸가는 겸손은 참여입니다 특히 신앙의 공동체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강제 할 일도 아니고 눈 깜박하는 사이 코 배가는 치열한 세상에서는 더욱 힘듬은 사실입니다.  무리한 참여는 불만을 잉태합니다 그러나 습관처럼 굳어진 개으름, 소신처럼 생각된 고집이라면 그건 교만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간절하나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음만이라도 생각하고 모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시간을 기억하고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모을때 생명과 축복의 약속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옆에서 나란히 걸으셨지만 자신이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는 두 제자에게 자상하게도 말씀도 하시고 하였으나 늦게야 마침네 눈이 열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그 기쁨이, 그 뜨거운 감동이 이 사순절 계절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토요일 전교인새벽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공동식탁에도 꼭 참여바람니다.  정성껏 준비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상승: 사순절 한 가운데를 지나며

사순절 한 가운데를 지나며

이상승

 

오후에 한창 일하는 중간에 비가 내렸다.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집으로와 샤워를 막 끝내고 책상에 앉아 목사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목사님이시니까 한국교회를 걱정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시는 글을 쓰시면서 에둘러 표현하시느라고 엄청나게 힘드실 것이다. 나는 목사님보다 더직선적으로 가야겠다.

정녕 우리(한국 그리스도인)는 미래가 있는가? 만약 오늘 주님앞에 선다면 불호령 듣지 않을 수 있을까?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궁리해봐도 부정적이다. 요새는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걱정하는 시대다. 상식이 주님의 교회안에서 부정되는 시대. 세상이 다 아는 세계 최대교회의 원로 목사님은 세상법정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당신은 아간이 아니라고 교인들에게 말씀하셨지만 엘리제사장은 될 것이다. 어떤 대형교회 목사님은 아들 목사님께 세습하면서 그것은 세습이아니라 계승이라고 강변하신다. 구약에서 많이 있던일이라고. 그리고  95%교인이 찬성했다고. 어떻게 닳아도 조국의 북쪽사회와 그렇게 닮아가는지 모르겠다.

어떤 교회는 미화로 3억불을 들여 서울 한복판에 교회를 건축했다. 존 맥아더 목사가 그 사실을 인터뷰중에 듣고 사실인가 재삼 재사 확인했단다.

나는 어제 사반세기전 유명을 달리한 한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진정 그녀가 이 세대의 예언자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렇게 시니컬하게도 풍자를 곁들여 그녀는 시를 썼지만 나는 그 시를 읽으면서 숯불을 머리에 얹어놓은듯 했다.

나는 여기서 그 시의 마지막 부분을 인용한다.

<행방불명되신 하느님께 보내는 출소장>

-중략-

이 곤궁한 시대에

교회는 실로 너무 많은 것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너무 많은 재물을 가졌고 너무 많은 거짓을 가졌고

너무 많은 보태기 십자가를 가졌고

너무 많은 권위와 너무 많은 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파당과 너무 많은 미움과

너무 많은 철조망과 벽을 가졌습니다.

빼앗긴 백성들이 갖지 못한 것을 교회는 다 가졌습니다.

잘못된 권력이 가진 것을 교회는 다 가졌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벙어리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장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귀머거리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침묵으로 번창합니다.

의인의 변절을 탓하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옳은자들이 당신의 이름을 더 이상 부르지 않는 시대가 오기 전에

하느님, 가버나움을 후려치듯후려치듯

교회를 옳음의 땅으로 되돌려

참회의 강물이 온갖 살겁의 무기들을 휩쓸어 가게 하소서.

새소리 참소리 태어나게 하소서

거기에 창세기의 빛이 있사옵니다 아멘……

<고정희>

 

 

마음이 무겁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목놓아 터트리고 싶은 통곡을 견디고사순절 끝까지 가보자. 주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주의 세밀한 음성을 들어보자. 우리의 회개를 바라시는 주님의 음성속에서 시인이말하는 새소리 참소리에 귀 기울이자.

 

 

박춘환- 사노라면

사노라면

박춘환

 

사노라면 좌우의 갈림 길에서

주님의 인도를 받게 하소서.

육신의 어리석은 지혜로

결정말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높으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따르게 하소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하나님 주신 지혜로 살게 하소서.

때로는 내 재간으로

감당 못할 일 만날 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절망이 기쁨되어

희망찬 내일 되게 하소서.

 

삶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합니다.

잠깐의 잘못된 판단으로

큰 일 망가뜨리는 일 없도록

주님의 지혜로 다스리소서.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영원무궁토록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