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교회를 함께 이루고 싶은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들께

희망의 교회를 함께 이루고 싶은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들께

엊그제부터 찬 기운이 아침 저녁을 쌀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찬바람은 길가의 단풍잎을 더욱 진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길가의 낙엽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가을,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푸른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길가의 붉고 노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그리고 이름 모를 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사랑하는 권사님, 장로님,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다시 가족들이 자기 삶의 현장으로 돌아갔겠네요.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추수감사절은 가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내가 가족의 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귀한 모임이기도 합니다. 추수감사절은 흩어진 가족들이 가정의 모임이자, 믿음 안에서 한 가족된 믿음의 식구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약간 귀찮고 힘들지만, 함께 믿음의 삶을 나누는 사람들이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 생각하고 매년 추수감사절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혈육의 가족이든지, 영적인 가족이든지 함께 하고, 삶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입니다.

이번주일은 대림절 첫째주일입니다. 세상에서는 1월 첫날이 새해로 지키지만, 우리교회의 달력인 교회력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4주전인 대림절 첫주일을 새해로 지키게 됩니다. 세상보다 한 달 먼저 새해를 시작하는 것이지요. 성탄절을 4주 앞둔 우리는 우리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2016년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믿음 안에서 새해를 시작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들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번 새해에는 우리교회에 새로운 변화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 약간의 진통이 있겠지만, 그 진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에게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기대하는 일들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힘에 의존하며 교회를 지켜왔는가, 아니면 인간의 힘에 의존하며 살아왔는가를 깨달으며 새로운 믿음의 결단들을 해 나갈 것이고, 인간의 염려와 걱정이 얼마나 우리의 길을 막고 있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들이 꿈틀거리며 역동적인 힘을 만들어 나갈 우리교회가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을 보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여호수아와 같은 믿음의 새로운 세대들이 우리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차지해 나가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의 땅은 끊임없는 우리의 헌신과 결단 속에서 일구어 질 것이고 열매를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주일부터 주보형식을 바꿀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그동안 목회서신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 사랑의 편지를 받아주신 여러분이 하나님의 크신 선물입니다.

2015년 11월 대림절 첫째주일에 장효수 목사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5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5

집중의 힘

로마서 14:13-18

 

Good Morning!

 

  1. 건축을 하시는 한 분이 우리교회의 본당에 대하여

설명과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건축분야에서는 어느 공간에 들어갔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이 1시선, 왼쪽이 2시선,

오른쪽이 3시선, 아래가 4시선 그리고 위쪽을 5시선이라고 말합니다.

종교건축으로서의 교회는 정면으로 보이는

앞부분, 설교대가 있는 강단 쪽과 윗부분이 집중되기 위해서

나머지 부분은 약화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중의 한 방법이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부각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집중해야

작품으로서의 사진이 나온다고 합니다.

 

  1.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교회 그리고 우리 믿음이라는 것은

먹는 일과 마시는 일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 그리고 기쁨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1.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에 대하여

하나님 나라에서의 의와 평화와 기쁨에 집중해야 하는데

진정 본질적인 놓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교회는 제단에 올리는 고기 문제에 대하여

교인들 간에 갈등들이 있었고,

자신의 신앙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심판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문제로 인해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아

믿음의 장애물과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 사도 바울은 제단에 올려진 고기 문제에 대하여

신앙적 권면을 합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은 없다.

다만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부정한 것이다.

제단에 올려진 고기 자체는 신앙적으로 부정한 것은 없다.

그러나 그 고기에 대하여 부정하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사람에게는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먹지 말라는 의미를 설명합니다.

이런 신앙적 입장에서

먹는 문제로 인해 형제 자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1.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문제는

하나님의 나라이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 그리고 기쁨입니다.

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원이라고 이해해도 괜찮습니다.

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평화와 기쁨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회개기도:

내 말과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걸림돌이 되었던 우리의 허물과 죄를 회개합시다.

 

중보기도;

우리교회 보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4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4

열린 마음 열린 교회

로마서 14:1-12

 

Good Morning!

 

  1. 신학을 선택하고 학부에 입학했을 때

이모님댁에 있었고, 가족들이 섬기를 교회를 함께 섬겼습니다.

그 교회는 은혜를 사모하는 교회였고,

뜨거운 교회였습니다.

기도를 해도 통성기도를 하는 교회였습니다.

방언을 하고, 예배시간에도 합심해서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를 했던 교회는

경건과 거룩한 예배, 지성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습니다.

그때 참으로 귀한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만나

신앙적인 부분과 세상에 대한 눈을 열어준 교회였습니다.

예배는 당연하고, 교회 모임에서 통성기도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1. 여러 교회와 교단을 거치면서

다양한 성격의 교회를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다른 교회와 신앙의 성격을 경험하지 못하면

자신들의 신앙의 모습이 기준이 되어

때로는 비판할 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귀가 먹은 것도 아니고,

우리의 진심이 중요한 것이지 하며 통성기도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간절히 기도해야지,

어떻게 묵상기도를 하느냐고, 딴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하며

뜨거운 기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목회가 계속되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 얼굴들이 서로 다르듯이

신앙의 모습이 달라서 서로 비판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이 없다고, 다른 사람들의 신앙모습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교만일 수 있습니다.

 

  1. 로마교회에는 유대인들과 비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미 성취된 구약의 율법에 대해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구약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찜찜해서

계속해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구약의 율법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을 믿음이 강한 자라고 했고,

여전히 율법을 중요시 하고, 율법의 전통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믿음이 약한자라고 했습니다.

그런 교회의 상황 속에서

믿음이 강한 자들과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서로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1. 초대교회들은 대체로 로마의 영향력 아래있는 지역에 있었습니다.

초대교회도 당연히 로마제국의 영향이 있었는데,

그들에게 심각한 고민이 고기였습니다.

로마는 황제 숭배 뿐만 아니라,

각종 이방 우상에 대한 숭배들이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상제사에 쓰이는 고기들이 많았고,

이 우상제사에 쓰인 고기들이 세람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교회내에서 이 고기는 우상숭배에 사용된 고기이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먹어서는 아니된다는 교인들이 있었고,

하나님이 주신 고기이고, 그 우상 자체를 믿지 않기 때문에

영적으로 불순한 것을 포함하지 않은 고기들이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고 하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서로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모든 선택들이 주님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심판하고 정죄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역이라고 말합니다.

 

  1. 좋은 교회는 참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이고,

열린 마음을 가진 교회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나 약한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받아줄 수 있는 교회입니다.

로마인이야기에서

로마의 강점은 관용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폐쇄적인 사고가 아니라, 다른 민족까지 받아들이고,

그들 가운데 지도자까지 세울 수 있는 문화였기 때문에

강력한 군대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예수님은 죄인들과 많은 식사를 하고,

함께 삶을 나누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하고 식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함이 아니라,

병든 자들을 위하여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1. 예수님은 마지막 붙잡히시기 전에

제자들과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비판하지 않으시고,

너희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그렇구나, 말씀합니다.

그런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제자들은 변화되었고, 큰 사역을 감당한 것입니다.

 

  1. 믿음의 길에서 서로 다르다고 하여도

주님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어야 합니다.

형제 자매를 비판하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회개기도: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며 마음을 아프게 했었던 허물과 죄를 회개합시다.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3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 33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

로마서 13:11-14

 

Good Morning!

 

  1.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항상 위기와 기대 그리고 준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이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언제 죽어 하나님 앞에 서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며,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언젠가는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가지는 우리 믿음의 삶에서 마음 놓을 수 없습니다.

 

  1. 종말에는 우주적 종말과 실존적 종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이 세상이 무너지고 끝이 나는 종말입니다.

또 하나는 실존적 종말로, 내 생명이 다하는 마지막으로서의 종말입니다.

이 두 종말은 그때를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갑자기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신자들에게는 어떤 면에서는 깨어있어야 하는 비상입니다.

 

  1.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비상 시기에 살고 있는

군인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군대에서 5분 대기조는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고, 쉬고 있어도

완전군장을 하고 어느 때든지 출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팀입니다.

잠을 잘 때도 군화를 신고 잠을 자야 합니다.

그것은 위기의 때에 바로 나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위기와 같이 준비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 사도 바울은 ‘때’를 이야기합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 알아야 한다.

지금은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 가까워졌다.

반복해서 때를 이야기합니다.

때를 알지 않으면, 때를 구분하지 않으면

마지막 때에 무너지고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 사도 바울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고 기대했습니다.

임박한 종말론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때와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기에

그들의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1세기, 초대교회에 주신 말씀뿐만 아니라

시대가 어둠이라고, 시대가 밤이라고 판단되어질 때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런 마음을 느끼는 개인이나 교회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1. 그 때에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고 합니다.

주님이 안 계시면,

주님의 말씀이 없으면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어둠입니다.

빛되신 주님이 없으면 어둠의 삶입니다.

어둠이라는 것은 빛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빛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면

빛의 삶이 되어 어둠의 행실을 버릴 수 있습니다.

빛의 갑옷을 입어야

세상의 영향력을 막을 수 있고,

세상의 어둠의 세력들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이겨나가지 못하면 인간의 정욕, 탐욕을 채우기 위해

육신의 일을 꾀하게 됩니다.

 

  1. 그런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믿음 안에서

언제 어디서나 단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도적같이 우리에게 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도적같이 주님 앞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항상 빛의 갑옷을 입고

먹든지 마시든지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회개기도: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주님이 첫 번째가 되지 못한 삶을 회개합시다.

 

중보기도:

북한 민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감사의 삶을 함께 이루고 싶은 집사님께

감사의 삶을 함께 이루고 싶은 집사님께

엊그제 280을 타고 올라갈 일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메마른 누런 들판에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많은 비는 아니지만, 몇 번 내린 비가 땅 속에 숨겨있던 들풀들을 깨운 것입니다. 몇 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그 상황 속에서 강인하게 생명력을 지켜온 들판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종종 비가 내릴 것입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들판은 더욱 싱싱해지기 시작할 것이고,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고 하는 1, 2월에는 들판 전체를 초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요즘 아침 저녁의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감기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환절기로 인하여 감기에 걸린 가족들이 있네요. 가을이 깊어가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왠지 더 춥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이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휴식과 건강한 음식을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감기라고 하는 것은 몸의 균형이 깨진 것이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의 질서 속에서 몸이 힘들다고, 몸을 잘 쉬게 해 달라고 경고 사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몸이 힘들어 할 때 보내는 경고 사인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경고사인을 보내는 것은 그래도 몸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 선을 넘어가면 경고 사인이 없이 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하나님 창조질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지켜야 하는 책임도 있다는 것을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사님, 다음 주일은 2015년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한 해 동안 허락해 주신 우리 모든 삶의 환경과 조건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우리의 정성이 될 것입니다. 대나무의 마디가 있듯이, 매년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드리면서 우리 인생과 가정의 한 해라는 감사의 마디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감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잘 반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나의 삶의 주관자이시며 내 모든 삶을 지배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 할수록 더욱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내 자신에게 확인하고, 지금까지 나에게 임재하시고 축복해 주셨던 은혜를 계속해 달라고 하는 우리의 간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햇볕이 없고, 다른 신을 믿는다고 해서 공기와 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를 드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마치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주님께서 치유해 주셨을 때, 오직 한 사람만이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린 것과 같습니다.

감사는 우리 자신들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만, 그 감사는 결국은 우리를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발견하게 하고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다음주일은 우리 모든 교회 가족들이 함께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모두에게 복된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11월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장효수 목사

]mf��Z�y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섬기고 싶은 집사님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섬기고 싶은 집사님께

지난 월요일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비라서 우리 마음도 그리고 메마른 땅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루동안 내린 비었지만, 늦은 이 가을비에 길가의 단풍들이 더욱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요즘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이구나, 이런 선물을 받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모든 가족들에게 임해서 믿음 안에서 복된 가정이 되고, 세상 앞에서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비추는 거룩한 거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사님은 충분히 그런 삶을 살고 계신 집사님입니다. 그런 귀한 집사님과 교회생활을 하고, 함께 주님을 섬기며, 더불어 사역을 할 수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세우시고 허락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목회자로서 집사님을 섬길 수 있음이 또한 감사입니다.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끊임없는 삶의 도전에 믿음 안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선택 앞에 하나님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믿음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시는 집사님의 삶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그 삶 자체가 살아있는 복음 전도자의 삶이지요.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제 자신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의 삶은 하루 이틀에 다듬어 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인내 가운데 믿음의 삶이 있을 때 얻어지는 믿음이지요. 집사님, 지금의 믿음을 잘 지키시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세상 앞에 희망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인간의 능력이나 지식, 물질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에서 나오는 삶의 열매입니다. 그 믿음의 열매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신실하신 집사님, 집사님께서 우리교회의 기둥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교회를 짊어지는 여러 개의 기둥 가운데 한 기둥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짊어지는 기둥은 사람들 앞에 잘 보여지지 않지만, 정말 필요한 역할입니다. 때로는 사람들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못해 서운한 때도 있지만, 그런 영향에 흔들리지 말고, 변함없이 헌신하시는 기도와 같이 우리교회를 위해 믿음의 기둥으로 주님께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우리교회를 위해 그리고 주님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오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집사님, 지금까지 걸어오셨던 믿음의 길에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주님이 주인되신 교회입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 믿음의 종들입니다. 종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충성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주님의 뜻에 따라 묵묵하게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교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역을 겸손하게 감당해 나가는 것입니다.

집사님에게 참 아름다운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11월 둘째주일 장효수 목사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섬기고 싶은 권사님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섬기고 싶은 권사님께

푸른 가을 하늘이 참 좋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아래 조금씩 물들어 가는 나뭇잎들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야 길가의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어 가는데, 비가 오지 않고,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처럼 곱게 물들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빨리 우리 안에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권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권사님과 모든 가족들에게 임해서 복된 삶들로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요즘 영적갱신을 위한 40일 새벽기도회에 함께 하시느냐 힘드시지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던 구레네 시몬처럼, 우리 교인들과 교회를 위해 힘들고 고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교회를 위해 누군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해야 하는데, 권사님께서 그 일을 묵묵히 감당해 주시니 목회자로서 감사를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마다 우리 권사님들이 손수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여러 모양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셔서 베풀어 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교인들을 위해 우리 보다 훨씬 일찍 나오셔서 준비하시고, 사랑과 정성을 나누어 주시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따뜻한지 모릅니다.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더 기쁘고 즐겁다고 하는데, 그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모습이 교회이지요. 어른들이 힘드시지만, 가족들을 먹이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가족들을 섬기는 것을 보는 젊은 세대들은 자연스럽게 배워서 자신들이 그 역할에 있을 때 감당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로 혹은 공부로 해서 그런 섬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선배들이 진심으로 섬기는 것을 보며 스스로 체득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권사님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섬기는 종으로 헌신하겠다고 약속하신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우리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을 섬기듯이 교인들을 섬기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모임에 최선을 다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믿음의 종들입니다. 그런 믿음의 종들이 우리교회에 세워졌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권사님들은 충분히 그 사역을 감당해왔고, 때로는 우리교회를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셨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뜨거운 박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사님,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우리교회가 어제보다는 지금이 더 성숙하고, 지금보다는 내일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그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사님들은 저와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들입니다. 저와 동역자 의식을 가지고 우리교회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함으로 먼 훗날 주님 앞에 갔을 때 녹슬어 가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약해진 몸으로 주님 앞에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이 시작됩니다. 어머니의 마음, 믿음의 선배 의식을 가지고 이번 한달 동안도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새 남은 기간 동안 마음과 정성을 다해 우리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015년 11월 첫주일 장효수 목사

<�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