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하는 선택 (이미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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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건다는 건 외로운거야

…..

모든 것을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내 기억속에 있는 양인자 작시, 조용필 노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2절가사의 일부이다.

장래를 약속한 사람과 미국과 한국에서 5년동안을 떨어져 있으면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생각했었던 구절이다.

‘내가 지금 헤어진다해도,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하고 있나?’

 

처음 데이트를 시작할 무렵, 학교앞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 꼭 올 것이라는 믿음과 혹시 오지 못한다면 급한 사정이 있겠지하는 생각이 오가면서 5시간을 기다렸는데도 그날은 만나지를 못했다.

 

5시간이 5년으로 바뀐채 그냥 그 시간들이 그렇게 지나갔다.

목숨보다 사랑이 더 중요했었던 시절이었기에….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 하나님은 어떤 선택에 제일 기쁘셨을까?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되니 기뻐하셨다’고 했는데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에는 인간을 지으신 것을 후회할만큼 마음 아파하셨기에 모든 사람의 죄를 지고 가셨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가장 기쁘셨겠지만 동시에 가슴아프시기도 했을 것 같다.

 

그러면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선택?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죽이려는 순간 그 칼을 든 손을 멈추게 하시며 했던 말씀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창세기 22:12)”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절(창세기22:16~18)을 읽을 때면,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쁨에 겨워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나는 네가 내 말을 그렇게 순종할 줄 알았다”라고 벅찬 감격을 억누르지못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창세기 12장에서 처음 부르심을 받았던 그 때부터 25년이 넘는 시간을 통하여,

수 많은 시행착오와 그때마다 일을 해결해주시는 주님을 겪으며, 함께했었던 하늘의 별처럼 셀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

 

오늘을 살아내는 나에게도 수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쉽고 단순한 것 부터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것 만큼 어려운 것 까지.

누구를, 무엇을 사랑하기에 그 선택을 하고 있는가?

그 선택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인가?

남아 있는 시간에 끊임없이 나에게 던져질 질문이다.

– 이미애 집사 –

소개 NHCC
New Heaven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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