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믿음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섬김으로 믿음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집사님께

계속되는 더운 날씨가 목회실에서 땀을 흘리게 했습니다. 밖에서 항상 땀을 흘리며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무실에 땀을 흘린다는 말을 하는 것이 죄송하지만, 이번주는 무척 더운 날씨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후에는 에어켠을 켜지만, 목회실 구조가 덥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가까이서 다가오는 가을을 보며 여름이 떠나기 싫은가 봅니다. 9월이 시작되는 이번주에는 가을이 손짓을 하며 우리 가운데 다가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집사님

주 안에서 모든 가족들이 평안하신지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9월이 시작됩니다. 가을을 맞이하면서 모든 가족들이 주 안에서 의미있고 열매맺는 복된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우리 유년부와 유스그룹 그리고 대학에 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새학기가 시작될 때 갖는 기도회이지만, 이번해 함께 기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의 사랑과 돌봄과 섬김을 받아줄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부모님들에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아이들을 정말 잘 양육하고 가르쳐서 이 땅에 진정 필요한 믿음의 자녀들,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회자인 저도 기도하겠지만, 우리 모든 교우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 10년 후, 20년 후를 보려면 지금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됩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집사님, 우리는 매년 9월 첫째주 화요일에는 우리 지역 장애우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을 초청하여 음식을 함께 나누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밀알선교단이 여름을 보내며 모임을 쉬었다가, 가을의 첫모임을 매년 우리교회에서 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로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음은 축복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총을 받은 자들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받은 자들이요 가정들입니다. 그런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들인 우리가 간직만 하지 않고 그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눔으로 인해 우리가 받았던 사랑과 은혜는 우리 안에서 더욱 커질 것이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실 것입니다. 마치 형편이 좋은 형제와 어려운 형제를 자녀로 가지고 있는 부모가 동일하게 자녀들에게 돈이나 곡식을 주었는데, 그래도 형편이 좋은 형이 어려운 동생, 형편이 좋은 동생이 어려운 형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었을 때 부모님들이 갖는 그런 감격스러운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집사님,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곁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최후의 심판에 대한 주님의 말씀이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들의 부족함이나 삶에 대한 평가나 비판이 아니라, 조건없이 그들에게 나누는 것이고, 섬기는 것이며, 찾아가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집사님, 사랑은 함께 하는 것이고, 사랑은 나누는 것입니다. 시간과 마음과 물질 그리고 정성을 밀알선교단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8월 30일 주일을 준비하며 장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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